부산대 주변에 가본 맛집 리스트 정리 (feat.coco)

 

안녕하세요. 저희가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정말로 부산대 앞에 많은 맛집과 카페를 다녀왔더라구요. 매번 저희는 블로그 리뷰글 맨 하단에,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지역'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라고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너무 길어지니까 가독성도 안 좋고 보기도 좋지 않고 복잡해보이고 오히려 글의 길이보다 이 링크 길이가 더 길어지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저희가 특히나 많이 다녀온 지역별 가볼 곳들을 묶어서 하나의 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글이 추가될 때마다 여기의 목록에도 추가를 할 생각이구요. 여기에는 링크와 함께 한줄로 간단하게 평가하는 문구만 적어보려 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부산대 주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희 블로그 글 후기를 보시고, 여러분들께서도 부산대 주변에서 아직 찾지 못했던 곳을 한번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추가로 다녀오는 곳이 있으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 저희 블로그의 모든 글은 회사 또는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저희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여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적고 있습니다! *

 

맛집

한식

부산대 앞에도 국밥집 많지요. 대부분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서 어딜 가더라도 크게 불만족하지는 않을 정도인데요. 그와중에 가야공원 돼지국밥은 고기도 좀 다르고 특색이 있는 곳입니다. 항정살 위주의 깨끗한 국물이 특징인 국밥집입니다. 위치는 부산대역 주변입니다. 

부산대 가야공원돼지국밥,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두부마을은 순두부찌개가 맛있는 곳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부산대 북문에서 참 가까워서 순두부찌개가 끌린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사람들이 꽤 있는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 피크타임에는 기다려야 합니다. 

부산대 북맛골 두부마을,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든든김밥은 부산대 무지개문(후문) 근처에 있는 김밥집으로, 일반적인 김밥 외에 키토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다 괜찮습니다. 특히나 오징어 튀김은 크기가 정말로 커서 만족할 만 합니다.

부산대 든든김밥, 부산대에 잘 없는 괜찮은 분식집

 

장인해장국은 부산대 정문 NC백화점 맞은편 골목에 있는 해장국집입니다. 고기도 상당히 많고 깔끔해서 해장하기에 괜찮은 곳이예요. 

부산대 장인해장국, 해장국 한 그릇 한 10문 10답 후기.

 

서문국수는 부산대 지하철역 앞에 위치한 국수집입니다. 원래는 금정산성 서문, 그러니까 화명동 쪽에 있었는데 부산대에도 지점이 있어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뿐만 아니라 주먹밥과 파전 모두 다 꽤 맛있습니다. 

부산대 <서문국수> 국수.파전.도토리묵.주먹밥.모두GOOD

 

미미엔은 크게 유명하지는 않은데, 무난한 정식 한 끼 하기에 괜찮습니다. 위치는 부산대 정문의 버스정류장 맞은편 쪽에 있어요. 

부산대 미미엔, 무난하고 괜찮은 정식 한 끼.

 

소다미 김밥은 부산대 정문 NC백화점 앞 칠칠켄터키 옆에 있습니다. 좁은 곳에 있지만 예전에 달인에도 나온 곳이예요.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소다미 김밥> 입니다. 일반적인 김밥이라기엔 롤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의 소다미 김밥은 일단 밥이 특이하고,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부산대 소다미 김밥, 밥부터 다른 맛있는 김밥을 와사비 간장에 찍으면 더 맛있어요.

 

칠칠켄터키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죠. 부산대에서 시작해 부산 전 지역에 체인점이 있는 치킨집입니다. 무난한 맛에 엄청난 양이 특징이라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합니다. 위치는 정문 NC백화점 앞쪽에 있습니다. 

부산대 칠칠켄터키, 푸짐하고 바삭하면서 맛있는 치킨

 

뉴숯불통닭도 유명합니다. 이곳은 약간의 한방 향이 나고 좀 더 건강한 느낌의 퀄리티가 있는 치킨집입니다. 부산대 북문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한방 향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양이 좀 적지만, 항상 사람이 많은 인기있는 곳이예요. 

장전동 뉴숯불통닭, 부산 전체를 놓고 봐도 유명한 동네 치킨집.

 

도야지면옥은 돼지국밥과 고기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사람들이 항상 많고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구수하면서도 누린내 없는 국밥 뿐만 아니라 국수에 수육과 튀김순대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는 두 명이 갔을 때 대표 메뉴를 전부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운 국밥과 매운 고기국수도 강추입니다. 부산대 지하철역 앞에 있습니다. 

부산대 도야지면옥, 인기 많은 이유가 있는 국밥, 국수 맛집.

 

 

양식

리틀프랑은 부산대 정문에서 부산은행 가는 길 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갤러리 안경 바로 옆입니다. 20년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산대에서는 거의 없다시피한 역사를 가진 귀한 맛집인데, 돈까스와 스파게티 정말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점심 영업만 해서 아쉬웠는데 최근에는 저녁에도 영업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부산대 리틀프랑, 돈까스 스파게티 전문점 10문 10답 후기.

 

엘부리또는 부산대에서 일명 문창 쪽문이라 불리는 곳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대 앞에는 부리또집이 엘부리또와 맥부리또가 있는데, 매장마다 특색이 있지만 저는 엘부리또 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풍성한 재료를 쓰기도 하고, 여기의 어니언링을 참 좋아한답니다. 

부산대 엘부리또, 10문 10답 먹어본 후기.

 

우디는 부산대에서는 조금 먼 곳에 있습니다. 금정초등학교, 금정 래미안 쪽에 가까운데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좋은데다 일단 맛이 너무 좋아서 기념할 일이 있을 때 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맛소문. 입소문. <우디woody> 부산대 근처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는 빠에야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지요. 빠에야 뿐만 아니라 파스타도 가격이 참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위치는 부산대 부산은행, 지성문구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

부산대 올라, 가격 착하고 해산물 빠에야가 아주 맛있었던 곳

 

밤비노72는 부산대역쪽에 있는데요. 부산대 근처 양식집들 중에서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중간 접시 정도 크기의 피자, 특색 있는 파스타와 리조또 모두 다 맛있어요. 

부산대 밤비노72, 편안한 인테리어에 맛있고 정갈한 피자, 파스타집.

 

 

 

중식, 아시안요리

수림식당은 본점이 금강식물원 옆에 있고, 부산대점이 부산대 앞 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 맞은편 쪽에 있습니다. 탄탄면과 가지튀김이 유명한 곳이예요. 저는 부산대점과 본점 둘 다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퀄리티는 본점 쪽이 나았습니다. 다만 본점은 위치가 좀 멀고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예요. 

부산 수림식당 본점,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미분당은 부산대에만 있는 곳이 아니고 체인점이지만 한그릇 제대로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올 수 있어요. 면이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먹고 올 수 있는데 사실 한그릇도 양이 꽤 많습니다. 한 때는 줄 서는 사람 정말 많은 곳이었지요. 위치는 예전 금정등기소 앞쪽입니다. 

부산대 미분당, 간단히 쌀국수 먹고 온 후기.

 

웍헤이는 거의 늘 줄이 서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메뉴는 단촐합니다. 그러나 모두 맛있죠. 볶음밥도 맛있고, 쌀탕면도 맛있습니다. 두 분이서 가신다면 하나는 맵게 하나는 보통으로 드실 때 가장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볶음밥 고슬고슬 불맛도 잘 느껴지고 맛있어요. 와그작 하는 새우튀김도 별미에요. 

부산대 웍헤이 다녀온 후기.

 

그집짬뽕도 체인점에 가까운 곳인데, 꽤 풍미 있는 짬뽕 국물과 무난한 짜장, 탕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는 부산대 정문 배스킨라빈스 근처입니다. 

부산대 그집짬뽕0927, 구수한 국물에 불맛이 깃든 짬뽕.

 

 

 

일식

부산대 맛집 중에서도 일식 돈까스 하면 톤쇼우입니다.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요즘 톤쇼우는 광안리에 있는 지점이 인기가 더 높지만, 그래도 부산대 톤쇼우도 빠지지 않습니다. 서면에도 생겼다고 해요. 평상시 점심, 저녁시간 가리지 않고 웨이팅이 있습니다.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토스트 골목으로 쭉 오면 이흥용 과자점 부근에 있습니다. 

부산대 톤쇼우, 돈까스가 유명한 그 곳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나오리쇼쿠, 오차즈케를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정식으로 유명한 곳이며 항상 줄 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돼지고기, 치킨가라아게, 연어정식 등 일본식 정식 한 세트 정갈하게 잘 나오는 곳이구요. 부산대 정문 NC 맞은편에 있습니다. 

부산대 나오리쇼쿠, 언제나 대기줄 많기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맛집.

 

야마즈미 우동은 제대로 된 일본식 우동 한그릇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우동 국물은 맛이 참 깊고, 냉우동도 좋아요. 이름은 우동집이지만 모밀도 참 잘 하는 집이라 저는 모밀 먹으러도 가끔 갑니다. 부산대 앞 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 부근에 있습니다. 

부산대 야마즈미 우동, 맛있고 따뜻한 우동, 풍미깊은 모밀을 먹을 수 있는 곳.

 

코하루는 부산대 앞에서 꽤 오랜 기간동안 일본 라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저희도 꽤 자주 갔어요. 매운 맛을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라멘이 느끼해서 안 맞으시는 분들도 코하루 라면은 잘 드실 수 있을겁니다. 

부산대 코하루, 부산대 앞 일본라면하면 이 곳.

 

 

카페

카페호밀은 부산대 남문쪽에서 좀 나가야 있는 곳이예요. 입지도 좋지 않고 월화요일에 휴무를 하기 때문에 사먹기 힘들 수는 있겠지만, 입소문이 워낙 나서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단골들이 확실한 곳이에요. 부산교대 앞에도 있습니다.  

부산대 카페호밀,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메종드다월은 부산대에서는 좀 먼, 장전역 지하철 앞 장전시장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로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그 안으로 아기자기한 감성 있는 곳입니다. 특색있는 메뉴가 많고 메뉴 하나하나 너무 멋진 데코가 함께 해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곳입니다.  

부산 <메종드다월>, 감성 한스푼 맛 두스푼 모두 충족하는 동네 카페

 

 

모모후는 부산대 지하철역 앞쪽에 있는데, 이 곳의 특색이라면 일본식 난로인 코타츠가 있는 방이지요.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빛을 발하는 곳이긴 합니다. 저희도 코타츠 안에 앉아 보겠다고 1시간 넘게 추위를 떨었는데, 그래도 그 감성은 있더군요. 몰랑몰랑한 귀여운 고양이 푸딩과 함께 디저트도 맛있는 곳입니다. 여름엔 빙수 맛집이기도 합니다. 

부산대 모모후, 귀여운 수제 푸딩과 메론소다, 그리고 코타츠가 인상적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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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다녀온 부산대 앞 맛집과 카페를 간단히 소개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참고하시려면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보시기 바래요. 부산대 앞에 다른 곳도 다녀오게 된다면 글 올리고 이 글에도 링크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하루 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