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는 육지와 떨어져 있지만 방파제 길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걸어서 가면 편도로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동을 좀 편하게 해 주는 라는 것이 운행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상 오동도로 들어갈 때에는 도보로 걸어서 들어갔지만, 오동도에서 나올 때에는 동백열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동백열차가 운행하는 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 잔디광장 앞까지 운행하는데 거리는 1km 남짓이예요. 타고 편도로 이동하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 짧은 거리에 무슨 열차까지 운행할까 싶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km는 보통 사람들이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길이인데, 그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