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대 남문, 식물원 바로 옆에 있는 수림식당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수림식당은 퓨전 중식 식당으로 본점 이외에도 부산경남 중심으로 여러 체인점이 있어요.
Q1. 영업시간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입니다만, 브레이크타임이 15:00~17:00시로 설정되어 있고, 그래서 점심시간에도 라스트오더가 14:40분입니다. 다만 토요일/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네요. 휴일은 따로 없습니다.
Q2. 어디에 있나요? 가는 방법은?
수림식당 본점은 금강식물원 옆에 있구요. 지하철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어서 버스로만 올 수 있는데, 그 버스마저도 온천장역과 금정산성마을을 연결하는 203번 좌석버스밖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마을버스가 다닌다고는 하나 운행 중지 상태라 이용할 수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온천장역에서 203번 버스로 환승해서 식물원에서 내리면 됩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주차 또한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닙니다. 매장 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경사로에다가 좁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근처에 있는 금강공원 공영주차장에 대라고 안내를 하기도 하지만, 주말에는 금강공원 공영주차장도 만차가 되어 주차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저희는 조금 멀지만 부산대에 차를 대고 왔습니다.
Q4. 어떤 메뉴가 있나요?
메뉴는 탄탄면, 비빔탄탄면, 우육탕면, 새우완탕면, 동파육덮밥, 마파두부덮밥, 가지덮밥, 수림볶음밥이 있고
사이드로는 가지만두, 고기완자, 새우완자 등이 있습니다.
Q5. 웨이팅 여부는 어떤가요?
저희가 주말 토요일 점심시간대 갔을 때는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매장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손님이 몰리게 될 경우에는 웨이팅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부산대가 있기 때문에, 주말보다는 오히려 평일에 사람들이 많이 오면 평일에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벽식 테이블이 좀 많았습니다.
Q6. 무슨 메뉴를 선택했나요?
저희는 이번에 본점에서는 비빔탄탄면(10,000원)과 우육탕면(9,500원), 그리고 가지만두(5개, 7,500원)를 시켰습니다. 콜라 하나까지 해서 가격은 29,000원. 가지만두를 빼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수림식당의 매력은 이 가지만두에도 있기 때문에 안 시킬 수 없었습니다.
Q7. 메뉴 후기를 들려주세요.
보시다시피, 땅콩 및 견과류가 들어가기 때문에 특유의 향이 많이 납니다. 당연히 땅콩 및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드시면 안 됩니다!!
비빔 탄탄면은 특제 소스에 계란, 견과류 및 고소한 기름 냄새까지 한데 버무려져서 정말 맛이 괜찮습니다.
다들 안 시키는데 저는 예전에 탄탄면을 먹어봤던지라, 새로운 것을 시키고 싶었고, 그래서 우육탕면을 시켰는데요. 뭔가 돈코츠라멘 같은 느낌의 맛이었는데, 기본적으로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라서 느끼한 부분이 훨씬 적고, 뭔가 사골 국물의 구수하면서도 보양이 되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고기도 꽤 들어있고 맛있었어요.
가지만두는 정말 갓 나왔을 때 바로 먹어야 하는데요. 튀김옷 참 바삭바삭하고, 가지 사이에 소가 들어있어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를 매우 매우 싫어하는데요. 가지 특유의 식감을 느끼기는 어려울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것은 예전에 저희가 수림식당 부산대점에 갔을 때 찍은 건데요. 이때에는 탄탄면과 비빔 탄탄면을 시켰습니다. 탄탄면은 앞에서 나온 것처럼 땅콩 및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조금 맵싹 한 느낌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가 참 적당히 들어있어서 저는 괜찮았는데, 향신료 맛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추천드리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구수하면서도 특색 있는 향신료의 맛은 매력적이더군요.
Q8.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확실히 어디 가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그런 음식과 음식 맛입니다. 탄탄면과 비빔 탄탄면, 우육탕면 모두 말이죠.
Q9. 가성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가성비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막 비싸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Q10.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추천할만한가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할까요?)
네. 일단 익숙한 맛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가서 먹어봐야 알 수 있는 맛인데, 그렇다고 본점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부산대점과 본점 두 곳을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본점이 좀 더 좋긴 했습니다. 다만 큰 차이는 없었기 때문에 집 주변에 있다면 그쪽으로 한번 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곳 모두 몇 번씩 가 본 F의 평가: 그래도 본점,이 쬐~끔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가지만두는 저는 처음 먹을때 확 좋다가 급격히 어 좀 느끼한데..싶을 때가 있는데요. 평균보다 쪼오오끔 더 노릇~한 느낌으로 튀겨져 나올 때가 바삭하니 좋았어요. 하나 먹을 때 제일 좋고 두개째부터는 좀 배부르고 느끼한 느낌이 올라오는데 확실히 바싹~ 하면 좀 덜 느끼한 느낌이 듭니다. 좀 더 바싹요ㅡ하고 요청을 해본 적은 없는데 확실히 조금 노오릇 한 게 훨씬 맛났어서 다음에 가면 한번 요청을 조심스레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ㅎㅎ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 Date : 2023.06.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부산대(금정구)'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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