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카페호밀, 10문 10답 다녀온 후기.

이번에는 부산대 남문 쪽에 있는 카페, 카페호밀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10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적어볼게요.
 
Q1. 영업시간은?
월요일과 화요일이 정기휴일입니다.  휴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 반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합니다만,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Q2. 어디에 있나요? 가는 방법은?

부산대 남문의 광명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대에서는 남문을 통해 걸어 내려갔다 올 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지하철은 주변에 없구요. 온천장역에서 금정산성마을까지 다니는 203번 좌석버스만 이 앞을 지나갑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신다면 203번 버스를 타고 광명사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주변에 주차가 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오시는 분들은 길가에 주차를 하시는데, 그마저도 주차단속 차량이 지나다닌다고 하므로 주차가 편리한 것은 아닙니다. 
 
Q4. 어떤 메뉴가 있나요?

여기는 빵이 유명합니다. 요즘 유행인 소금빵에서부터 시작해서 올리브롤, 잠봉뵈르샌드위치 등 음료도 괜찮지만 다양한 빵 종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빵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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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웨이팅 여부는 어떤가요?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이 3~4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3~4개밖에 없어서 포장을 해 가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도 가끔 와서 빵을 포장해 간 적이 많았습니다. 

Q6. 무슨 메뉴를 선택했나요?

저희는 음료는 바닐라빈라떼와 플랫화이트로 했고, 빵은 소금버터빵, 소금앙버터, 그리고 옥수수감자빵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만 원 초반이었어요. 

Q7. 메뉴 후기를 들려주세요. 

요즘 참 소금빵이 유행이긴 한데, 이 집의 소금빵도 참 맛있습니다. 크기는 좀 앙증맞을지 몰라도 소금의 짭짤함과 겉이 정말 바삭하고요.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버터의 그 고소함과 풍미가 잘 살아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소금앙버터는 거기다가 팥앙금과 버터가 들어가 있어서 거기에 단맛과 풍미가 더해진 맛이었습니다. 
 
Q8.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빵입니다. 여긴 카페지만 음료보다는 빵이 넘사벽이에요. 

Q9. 가성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드는 것 치고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빵집과 비교했을 때도 거의 비슷한 정도인데 퀄리티는 훨씬 좋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Q10.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추천할만한가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할까요?)
 네. 가볼 만합니다. 다만, 이곳은 상당히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기보다도 부산교대역 앞에 있는 카페호밀 교대점을 가보시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F의 추가 후기: 상대적으로 훨씬 자주 이용했던 저는,  잠봉뵈르가 한참 유행했을 때 잠봉뵈르+아이스 바닐라빈 라떼 조합으로 자주 시켜 먹었었어요(참고로 배민 됩니다). 근데 역시나 소금빵이 맛있습니다. 전자렌지에 약 7~10초 정도만 데워서 약간 흐를듯한 버터를 느끼며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직접  가서 앉아 있으면, 접근성이 안좋음에도 테이블 회전이 계속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네의 귀한 맛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을 굳이 꼽자면, 6시 마감이라, 9-6 근무인 직장인은 점심 시간 아니면 주말만 이용 가능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은 또다른 동네 맛집 수림식당 본점과 1분 거리에 있습니다~)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 Date :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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