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근처에서 조금 떨어진 우디 Woody 는 맛있다는 입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저는 몇 번 가봤지만 T에게 같이 와보자 하고서도 한참 만에야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우디Woody는 부산 장전동 유령마을처럼 변해버린 주택가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차선 큰 길 가에서서는 골목 입구에서 약 30m쯤 안쪽에 있는데, 가게 맞은편에 차를 5~6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시간대에 따라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이 날은 여유 자리가 좀 있었어요. 우디woody는 가게문 들어서기 전까지는 이런 모습이라고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곳에 있어서, 아래 사진의 입구에 들어서면 좀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주택을 개조한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이 확 나지요. 정원도 그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낮에는 주택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밤이라 그런지 조명 덕분에 따뜻한 레스토랑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우드 느낌이구요. 내부 공간은 2인, 4인, 6인 등 한번에 50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메뉴판 앞쪽입니다. 뒤에는 스테이트 메뉴도 있는데, 저희는 마르게리따 피자, 해산물 레드 오일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식기류가 세팅되어 있구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맛있겠다!! 싶어요.
해산물 레드 오일 파스타는 고추가 두개나 그려져 있었는데 진짜 확! 매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신선한 해산물이 많은 건 너무 좋았지만 해산물 특유의 향이 잡아지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그건 별로였어요. 그래도 저희가 시킨 메뉴의 전체적인 구성으로 봤을 때 이 매콤함이 있어서 균형이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장 입구 들어서면 정면에 바로 보이기도 하는, 한쪽 벽의 장식들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에는 턴테이블이 또 어울리지요. 그러나 실제 음악이 흘러나오는 건 아니었어요. 실제 음악은 오른쪽의 태블릿ㅎㅎ
매장 외부에 있는 전신 거울입니다. 낮에는 초록빛이 훨씬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저희는 특별한 날 기념도 할 겸 방문한 것이기도 했는데요. 부산대 앞 혹은 금정구에서 모임하기 좋은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맛도 참 좋고, 가성비도 괜찮은 <레스토랑 우디> 추천 드립니다.
- Date : 2023.11
- F.coco가 주로 작성함.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부산대'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다른 리뷰도 참고해보세요. (각각 링크를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구글 지도로 이동합니다.)
부산대맛집, 부산대양식, 금정구맛집, 부산맛집
'F & T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대 칠칠켄터키, 푸짐하고 바삭하면서 맛있는 치킨 (0) | 2024.01.10 |
---|---|
사직동 주문진막국수, 소문난 부산 막국수집 다녀온 후기 (0) | 2023.12.12 |
부산대 나오리쇼쿠, 언제나 대기줄 많기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맛집. (0) | 2023.11.20 |
울산 태번 159, 도시 속 카페 루프탑에서 즐기는 여유 (0) | 2023.11.18 |
부산대 소다미 김밥, 밥부터 다른 맛있는 김밥을 와사비 간장에 찍으면 더 맛있어요. (0)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