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co 121

버거킹 오리지널스 페퍼잭, 하나하나 재료는 고급스럽지만 맛은 평범한 버거.

버거킹에서 오리지널스 페퍼잭이라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한우 패티와 함께 아메리칸 페퍼잭 치즈를 넣은, 어떻게 보면 그저 다른 신제품과 다를 바가 크지 않은 버거지요. 그런데 이 제품, 버거킹에서 마케팅도 특이하게 하고,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버거 세트를 종이 박스에 담아주는 등 여러모로 힘을 제법 많이 준 듯한 모양새였습니다. 버거킹과 한우패티라니, 비싼 가격이지만 한 번 사 먹어 보았습니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는 패티가 하나 들어간 오리지널스 페퍼잭 싱글과 패티가 두 개 들어간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이 있습니다. 보통의 신제품과는 좀 다른 것이, 얘는 종이 박스에 담겨 나왔는데요. 가격은 싱글도 기본적으로 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이니, 가격만큼은 킹입니다. 단품세트라지세트오리지널스 페퍼잭 싱..

T.coco/T.food 2023.09.16

거창 신가네짬뽕, 무언가 좀 색다른 중국집 다녀온 후기.

일이 있어 거창 가조면에 왔습니다. 친척도 뵙고, 벌초도 하고, 온 김에 주변에 있는 백두산천지온천에서 온천도 즐기고 배가 고파 점심을 먹으러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신가네 짬뽕에 가게 되었는데요. 보통 저희 블로그에서는 10문 10 답으로 소개를 드리는데, 이 집은 그냥 가볍게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가조시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조면의 중심 지역이라 이 주변에서는 제법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차는 주변 길이나 가조시장에 엄청 주차공간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메뉴입니다. 여느 중국집의 메뉴와 같습니다. 가격대 또한 평범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4인가족이 가서 간짜장과 이때가 여름이라서 냉면, 그리고 탕수육 중자를 시켰습니다. 탕수육 중, 25..

T.coco/T.food 2023.09.15

청도 와인터널, 와인 향 풍기는 터널 속을 걷다.

무더운 여름,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수가 땡기는 이런 날에 시골길을 걷고 있습니다. 청도에 와인터널에 가고 있는 길입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위치한 와인터널은 옛날에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남성현역 부근을 지나 와인터널이 다니는 길과는 다른 길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된 것은 경부선 남성현터널이 완공된 1937년부터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1937년 이전에는 사진의 이 길로 철길이 뻗어있었겠지요. 청도 와인터널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청도 와인터널 바로 앞에는 주차하기 어려워서 입구와는 좀 떨어진 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다만 걸어서 약 5분 정도 조금 완만하면서도 오르막인 경사로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T.coco/T.talk 2023.09.13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 거품 가득한 맥주 짧은 후기.

너무 핫했던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사보았습니다. 가격은 4500원. 4캔에 12,000원 하는 편의점에서 다른 맥주와 함께 구매해서 1캔에 3천 원 꼴로 구입했는데요. 간단히 마셔본 후기를 살펴봅시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우리나라에는 340ml짜리만 들여오는 것 같습니다. 340ml에 정가 4500원은 너무나도 비싼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럴거면 에비스 마실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기에는 에비스가 이 아사히 슈퍼드라이보다 더 맛있는 것 같은데, 맛은 우열이라기보다는 취향 차이이기에... 말은 아끼겠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풍부한 거품입니다. 그 풍부한 거품을 위해 온도는 4도에서 8도 사이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온도가 중요한데, 보통 냉장고 냉장..

T.coco/T.food 2023.09.11

부산 오플로우, 탁 트인 삼각주가 보이는 대형카페.

친구와 함께 서낙동강 주변의 카페에 왔습니다. 원래는 유명한 카페인 비*제로 가려다가 실패, 그러고 나서 앙로*택(매번 찾을 때마다 헷갈립니다. 앙*로택이라고 발음하게 되네요ㅋㅋ)에 가려다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 미리 생각해둔 카페가 다 실패하고 나서 급히 찾은 근처의 카페가 바로 였습니다. 간단히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오플로우는 부산시 강서구, 가락 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이번에 새로 개장한 부산광역시 학생교육원 수상안전체험장도 있고요.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부산경남경마공원도 있습니다. 이곳은 55-1번, 122번 시내버스와 강서구 7-2번 마을버스가 각각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는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차장이 넓게..

T.coco/T.talk 2023.09.10

코스트코 오리전골, 간단히 끓여먹어 본 후기.

코스트코에 매주 돌아다니다 보면 델리 코너에도 자연스럽게 가게 됩니다. 이런저런 식품들을 먹어봤는데 최근에 오리전골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나온 지 좀 되어서 그런가 할인을 하길래 한번 사 왔습니다.가격은 32,990원입니다. 저는 3천 원 할인할 때 사서, 29,900원에 샀습니다. 내용량은 1774g이고요. 사진에는 잘렸지만 오리고기가 국산 27.25%니까 오리고기는 약 483g이 되겠습니다. 나중에 덧붙이겠지만, 전체적인 양은 4인가족이 밥과 함께 먹기에 딱 괜찮은 양입니다. 하지만 밥보다 오리고기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거나, 좀 많이 드시는 4인 가족이거나, 5인 이상이 함께 드실 때는 정육점에서 오리고기와 아래에 있는 야채를 좀 더 사서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포함되어 있는 재료는 오리고기..

T.coco/T.costco 2023.08.30

비비큐 양념닭강정, 코스트코 가성비 닭강정.

우리는 언제나 치킨을 원한다-가 과언이 아닌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인가 했지만 그날도 우린 치킨이다 하는 사람 많구요, 그 날이 아닌 무수히 많은 날에도 - 이를테면 축구해서, 야구해서, 더운날 맥주랑 어울려서, 맛있어서, 월급날이어서, 그냥 땡겨서 등등 - 온갖 이유로 치킨을 시켜 먹습니다. 어찌보면 치킨은 우리 각자의 소소한 힐링 푸드인 셈이지요. 그런 치킨인데, 웬걸, 치킨값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비싸집니다. 브랜드 치킨을 시키면 기본 2만 원 초중반대에서부터 시작하지요. 4인 가족이 여유롭게 먹으려고 치킨을 시켰다가 6만 원가량이 나오기도 합니다. 언제나 치킨을 원하지만 자주 먹기 부담스러운 그런 세상이 된 것입니다.그렇다고 치킨이란 것이 딱 끊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보..

T.coco/T.costco 2023.08.20

신라면 더레드, 추억을 꺼내는 데는 성공한 듯.

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이런저런 먹거리들 신제품 소개 영상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려는 신라면 더레드ㅡ도 그중 하나인데요. '옛날 신라면 맛'에 가깝다는 평가가 있길래 관심이 가서 사보았습니다. 저희 집은 제가 어렸을 때 신라면을 주로 먹다가, 신라면 맛이 어느 순간 약간 변하면서 라면 유목민이 되었는데 이후 진라면 매운맛으로 정착하면서부터는 신라면을 거의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 신라면을 먹게 될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옛날 신라면이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씀하시곤 했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저희 아버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아니었어요.) 여튼, 저도 그렇고 아버지의 기억 속에도 있는 그 신라면을 끄집어낼 수 있는 건가? 하는 기대로 새로 나온 신라면..

T.coco/T.food 2023.08.18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워치 4 클래식과 간단 비교

작년에 갤럭시 워치 5가 나올 때는 클래식이 아닌 프로 제품이 나와서, 이제 다시는 회전 베젤을 가지고 있는 클래식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삼성이 그런 아쉬움을 눈치챘는지, 갤럭시 워치 6에는 기본 제품과 함께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을 출시했는데요. 간단히 코스트코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이미 쓰고 있는 갤럭시 워치 4 클래식과 간단히 스펙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43mm 모델과 47mm 모델의 두 종류로 나오고, 색상은 블랙과 실버입니다. 기존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42mm와 46mm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1mm씩 사이즈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43mm, 47mm 모두 블루투스 모델과 ..

T.coco/T.review 2023.08.11

다이소 벽면 밀착형 전자모기채, 짧은 후기.

바야흐로 모기가 창궐하는 여름입니다. 우리의 피를 노리는 모기들을 대항하는 인간들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모기를 쫓아내고자 노력해 왔지요. 모기와의 전쟁은 모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방법(모기장), 그리고 물리적으로 모기를 때려잡는 방법(모기채, 해충을 포집하는 기기), 약품을 통해 모기를 잡는 방법(모기향, 스프레이, 훈증기 등등)이 있지요. 여러 방법을 중첩해서 사용할수록 우리가 모기로부터 뜯길 확률은 낮아집니다.  저는 집에 모기장을 이곳저곳 쳐 두어서 물리적으로 모기를 먼저 차단해 두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할 때도 많습니다. 모기장만으로 역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비로소 인식하게 되지요. 그럴 때를 대비해 홈키파 스프레이도 있지만, 그래도 홈키파 스프레이는 흡입할 때가 걱..

T.coco/T.review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