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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6 클래식, 워치 4 클래식과 간단 비교

T.coco 2023. 8. 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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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갤럭시 워치 5가 나올 때는 클래식이 아닌 프로 제품이 나와서, 이제 다시는 회전 베젤을 가지고 있는 클래식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삼성이 그런 아쉬움을 눈치챘는지, 갤럭시 워치 6에는 기본 제품과 함께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을 출시했는데요. 간단히 코스트코 가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이미 쓰고 있는 갤럭시 워치 4 클래식과 간단히 스펙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43mm 모델과 47mm 모델의 두 종류로 나오고, 색상은 블랙과 실버입니다. 기존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42mm와 46mm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1mm씩 사이즈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43mm, 47mm 모두 블루투스 모델과 LTE 자급제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워치4 클래식 42mm 워치6 클래식 43mm 워치4 클래식 46mm 워치6 클래식 47mm
블루투스 369,000원 429,000원 399,000원 469,000원
가격상승폭   + 6만 원   + 7만 원
LTE자급제 399,000원 459,800원 429,000원 499,400원
가격상승폭   + 6만 원   + 7만 원

출시시기가 2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전 제품에 비해 6~7만 원 상승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가격은 정가 기준이므로 당연히 이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사게 되는 것이 보통이지요. 

 

워치 6 클래식은 사전예약 혜택을 받았을 때 정가에서 조금 할인을 해 주는데, 할인을 해야 기존에 워치 4 클래식과 가격이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워치 4는 이미 나온 지 2년이 지난 오래된 기기이므로 신품이라도 2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올해 초에 블루투스 워치 4 클래식 46mm를 약 19만 원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46mm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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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는 지금 쓰는 워치4를 올해 샀기 때문에 워치 6을 살 의향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워치 4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비교를 해 보려 합니다. 

 

처음 워치 6를 보면, 베젤이 정말 많이 얇아졌다는 점이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베젤이 얇아졌음에도 크기는 커져서 앞서 설명드린 대로 42mm가 43mm로, 46mm가 47mm로 1mm씩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구체적인 크기와 무게 차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워치4 클래식 42mm 워치6 클래식 43mm 워치4 클래식 46mm 워치6 클래식 47mm
크기
(세로x가로x두께)
41.5 x 41.5 x 11.2 mm 42.5 x 42.5 x 10.9 mm 45.5 x 45.5 x 11.0 mm 46.5 x 46.5 x 10.9 mm
화면크기 30.4 mm (1.19인치) 33.3 mm (1.31인치) 34.6 mm (1.36인치) 37.3 mm (1.46인치)
화면 해상도 396 x 396 432 x 432 450 x 450 480 x 480
무게 46.5 g 52.0 g 52 g 59.0 g
배터리 용량 247 mAh 300 mAh
(+ 53mAh)
361 mAh 425 mAh
(+ 64mAh)

 

사이즈가 각각 1mm씩 커졌고, 그 결과 화면 크기가 상당히 커진 모습은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워치라는 제품의 한계로 너무 크기를 키울 수는 없었기에 이 정도 선에서 타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도 약 50~60mAh씩 좀 더 커진 용량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크기와 배터리의 추가로 인해 무게는 약 10% 정도 더 무거워졌습니다.

 

배터리가 커진 만큼 사용시간이 늘어났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지만, 기존의 워치 4 클래식도 이틀을 못 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 큰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커진 화면을 생각하면 배터리 이용 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직접 사용해 보는 다른 리뷰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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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사이즈를 비교해 보면 이렇습니다. 사실 크기는 1mm 차이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지만, 얇아진 베젤로 인해 화면 크기가 커진 점은 명확히 드러납니다.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워치 6의 베젤링이 너무나도 얇아 보이더라고요. 

 

오히려 너무 베젤링이 얇으니까, 클래식답지 않게 그냥 중후한 메탈 시계라는 임팩트는 조금 떨어져 보일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영역의 문제이므로 화면이 커져서 좋아하실 분들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과 6 클래식의 측정 기능을 비교해보면, 뚜렷한 특징은 바로 측정 센서가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측정 센서에서 원래는 계속 초록색 빛이 나왔어요. 그래서 밤에는 그 빛에 신경이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워치 6 클래식은 이번에 센서를 변경하면서 그 초록빛이 나오지 않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밤에도 신경 쓰이지 않고 착용한 상태로 잘 잘 수 있겠더라고요. 그 이외에도 측정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워치 4 클래식 워치 6 클래식
센서 Accelerometer, 
Barometer, 
Gyro Sensor, 
Geomagnetic Sensor, 
Light Sensor, 
Optical Heart Rate Sensor, 
Electrical heart sensor,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Sensor, 
Hall Sensor 

Accelerometer,
Barometer,
Gyro Sensor,
Geomagnetic Sensor,
Light Sensor,
Optical Heart Rate Sensor 
Electrical Heart Sensor,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Sensor,
Hall Sensor,
Infrared Temperature Sensor,
측정가능항목 걸음수 / 수면 / 심박수 / 스트레스 / 체성분 / 혈중산소농도 / 혈압 / 심전도 걸음수 / 수면 / 심박수 / 스트레스 / 체성분 / 생리주기 / 혈중산소농도 / 혈압 / 심전도

센서는 대부분 동일하고, 측정가능항목도 똑같은 수준입니다. 다만 워치 5부터 온도센서가 추가되어 있어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생리주기를 측정하고 수면 중 피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워치 4 클래식은 생리주기 측정 및 온도 측정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처럼 간단하게 디자인 차이와 측정 센서 차이, 스펙 및 가격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새 제품이 좋습니다만, 우리에게 돈은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큰 고려 대상 중 하나가 되겠지요. 아직도 워치 4 클래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워치가 필요하시고 꼭 최신의 워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워치 4 클래식을 구매하는 것도 저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 Date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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