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서낙동강 주변의 카페에 왔습니다. 원래는 유명한 카페인 비*제로 가려다가 실패, 그러고 나서 앙로*택(매번 찾을 때마다 헷갈립니다. 앙*로택이라고 발음하게 되네요ㅋㅋ)에 가려다 여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패. 미리 생각해둔 카페가 다 실패하고 나서 급히 찾은 근처의 카페가 바로 <오플로우>였습니다. 간단히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오플로우는 부산시 강서구, 가락 IC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이번에 새로 개장한 부산광역시 학생교육원 수상안전체험장도 있고요. 조금만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부산경남경마공원도 있습니다.
이곳은 55-1번, 122번 시내버스와 강서구 7-2번 마을버스가 각각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는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 가니까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도 계셨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갓길에 차를 대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이 앞 도로는 엄청 넓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차로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각종 빵 메뉴와 음료가 적힌 메뉴판이 있어요(메뉴판을 못 찍었습니다;;). 빵 종류가 20종류 이상은 되어 보였구요. 가격은 유명 카페 수준으로 받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낙동강과 김해삼각주 뷰입니다. 부산 카페 하면 보통 기장 카페가 유명한데, 그런 곳에서 보기 힘든 리버뷰 카페지요. 이 곳 오플로우가 아니더라도 서낙동강 주변 카페로 오시면 바다뷰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라떼, 아메리카노 그리고 소금빵과 먹물소세지빵을 시켰고요. 가격은 22,600원이었습니다.
매장이 3층으로 되어 있어서 창가 자리를 선점한다면 탁 트인 경치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루프탑도 있지만, 제가 갔을 때는 너무나도 더운 여름인지라 루프탑보다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실내도 천장이 되게 높아서 실내에 앉아있기만 해도 탁 트였고요. 좌석과 좌석 사이의 공간이 꽤 여유로웠습니다.
지하에는 지하 정원이라고 해서 이렇게 식물이 자라는 공간도 있습니다만, 이곳의 매력인 경치를 보기 위해 사람들은 대부분 지하에 있기보다는 지상에 앉아있더라고요.
총평 : 이 주변 카페들은 하나같이 매력적인데, 특히 이곳은 넓은 실내에 탁 트인 전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자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 이외에 사진을 찍을 포토스팟이 없고, 커피나 빵이 엄청 특색 있게 맛있지는 않다는 점은 감안하고 가셔야 합니다.
- Date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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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플로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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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플로우
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1206 (봉림동 7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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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플로우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대로 1206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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