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에 왔습니다. 원래는 여행 계획에 없었지만, 계획을 변경하다 보니 갑자기 넣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간단히 오설록 제품을 구입한다거나 카페에서 잠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는 신화월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주변에 큰 주차장이 3곳 마련되어 있어서 정말 사람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주차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도 오설록 티뮤지엄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꽉 찼지만, 길 건너 맞은편 주차장은 공간이 꽤 있었습니다. 주차장 옆에부터 이미 녹차밭입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공간을 새로 준비하는 중이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카페와 상품 판매소, 트럭, 서광차밭,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뿐이었습니다.
제주 사투리로 적어놓았는데, 바꾸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저희도 바로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는 온통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공간이었고,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테이블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꽤 많은 음료 메뉴와 디저트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녹차 아이스크림과 한라봉 오프레도를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주위를 슬쩍 훑어보니 다들 저걸 먹네?! 할 정도로 이 두 가지가 많이 보여서 우리도 저거! 한 측면도 있어요.
메뉴판뿐만 아니라 메뉴들의 모형도 마련되어 있어서 모형을 보고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은 정말 달콤하면서도 녹차의 쌉쌀한 맛과 향이 참 좋았습니다. 한라봉 오프레도도 생각한 것보다 상큼하며 적당히 달고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두 메뉴 모두 추천드립니다.
이후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잠시 구경했는데, 둘 다 화장품에 별 관심이 없어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매장에 체험을 할 수 있는(엽서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한번 가볍게 구경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한 번 가봐서 다음번에 또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너무너무 많은 탓이겠지요?!
- Date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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