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일정이 있는 날, 아침 겸 점심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찾은 곳이 [맛있는 폴부엌]이었습니다.
Q1.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에 휴무이고, 토요일은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만 영업을 합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6시까지로, 점심식사만 가능합니다.
Q2. 어디에 있나요? 가는 방법은?
맛있는 폴부엌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경계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주변에 오설록 티뮤지엄과 환상숲 곶자왈공원, 생각하는 정원이 있습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주차는 식당 옆에 약 7~8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구역 선은 없는 자갈밭입니다.
Q4. 어떤 메뉴가 있나요?
카프레제 샐러드, 뿔소라오일파스타, 돼지고기 스테이크, 치킨버섯리소토, 딱새우버터갈릭샐러드, 딱새우취나물크림파스타 등 메뉴가 있고요. 자리별로 마련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를 설명하는 사진이 그림으로 되어있는 점이 신기합니다.
Q5. 웨이팅 여부는 어떤가요?
가급적이면 예약을 미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날에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일주일 전에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Q6. 무슨 메뉴를 선택했나요?
저희는 두 명이 가서, 카프레제샐러드, 뿔소라오일파스타, 치킨버섯리소토를 주문했습니다. 대략 6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두 명이서 시키기에는 꽤 마음을 먹으셔야 하는 가격대입니다.
Q7. 메뉴 후기를 들려주세요.
가시면 레몬이 띄워져 있는 물과 물티슈를 줍니다. 물을 티슈에 적시면 저 동그란 티슈가 부풀어 올라 물티슈가 되는 것이지요.
자리마다 종이가 깔려있고, 간단히 식당의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식전빵과 발사믹과 올리브가 섞인 소스가 나옵니다. 빵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전체적으로 건강식이었고, 재료의 맛과 함께 치즈의 고소함이 잘 느껴집니다.
치킨버섯리소토입니다. 치킨이 스테이크같이 올려져 있고, 버섯 리소토라는 이름답게 버섯과 함께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있어 트러플 향이 물씬 풍깁니다.
뿔소라오일파스타입니다. 뿔소라의 쫄깃한 맛도 괜찮았지만, 오일파스타라고 해서 느끼하지도 않았습니다.
Q8.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식당에 대한 소개에서 알아볼 수 있는 것처럼 '자연주의'가 이 집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맛을 중점으로 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서빙을 로봇이 하구요. 메뉴 하나하나가 주문 후 나올 때까지 좀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바쁜 일정을 보내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Q9. 가성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가성비를 따진다면 좋지 않습니다. 저희가 2명이서 적당히 먹으려니 6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요. 좀 더 저렴하게 먹어보려면 샐러드를 빼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다고 샐러드가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배를 채우는 게 목적이라면 효율이 좀 떨어진다는 얘기지요.
Q10.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추천할만한가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할까요?)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퀄리티의 식사였습니다. 자연주의라고는 하지만 맛있었어요. 좀 건강한 양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 Date : 2023.01.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제주'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https://featcoco.tistory.com/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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