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 신도시에 있는 <치자밀면>에 왔습니다. 밀면집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그러면서도 평점이 괜찮은 곳이라서 다녀와봤어요.
치자밀면은 정관신도시 스타벅스 DT 주변에 있습니다. 정관신도시에서도 약간 서쪽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편리한 편입니다. 매장앞에 20대 정도의 차량을 댈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나가실 때에는 계산하면서 주차 등록을 꼭 해야 합니다. 진입로가 협소하기에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로 죽향공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치자물밀면, 비빔면, 반반밀면(물같은 비빔면), 콩밀면, 옛날왕돈까스인데요. 모든 메뉴가 6~7천 원 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은 밀면도 비싼 가격인 곳들이 많지요. 이정도면 지금 물가를 생각하면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반반밀면과 콩밀면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외로 돈까스를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매장 안에 돈까스 기름 냄새가 좀 났습니다. 돈까스 고기가 붉은 색인데 대해 설명하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역시나 빠르게 나왔습니다. 콩밀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느끼함은 없고, 상당히 고소한 국물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간이 심심하게 되어있어서 소금을 좀 쳐야 했습니다. (저희는 소금파입니다ㅎㅎ)
반반밀면은 이렇게 국물이 적당히 있으면서 비빔 소스가 올라져 있었습니다. 섞어서 먹어보면 적당히 입맛을 돋굴 정도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입니다.
치자밀면이라고는 하지만 그 맛이 특색있게 느껴질 정도로 강렬하지는 않아서, 이 집만의 특색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맛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가격과 퀄리티 모두 무난했습니다. 밀면이 먹고싶을 때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돈까스, 를 시켜먹어 볼 걸 그랬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나왔습니다ㅎㅎ)
- Date : 2024.7
- T.와 F.coco가 함께 작성함.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업체 또는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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