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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소개하는 곳은 필자가 직접 돈을 내고 다녀온 곳으로, 후기는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부산에서 가볼만한 숲이라고 하면, 아홉산숲, 부산 치유의 숲 정도가 유명한 편입니다. 그 중에서 아홉산 숲을 다녀온 후기를 써 보려 합니다.
아홉산숲 입구에 주차할 만한 공터가 충분히 넓었습니다.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았지만, 입장료는 5천원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볼 거리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구역별로 잘 가꿔진 서로 다른 숲들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대나무숲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대나무와 소나무 군락지를 주로 보고 왔기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 보고 왔습니다. 천천히 아홉산숲의 모든 공간을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숲이기 이전에 산이기 때문에 올라가는 경사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소나무, 전나무, 서어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신갈나무, 층층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로 구성된 숲이지만, 역시 여기서도 가장 눈을 사로잡는 공간은 누가 뭐래도 대나무숲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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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에서는 사진을 찍기도 좋고, 그저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5천원의 입장료는 개인적으로 아깝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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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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