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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 저녁노을 볼만한 곳.

T.coco 2023. 3.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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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2년 10월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그렇다면 노을을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곳은 누가 뭐래도 서쪽이 보이는 곳이겠지요. 

서쪽에 바다가 있다면 더더욱.

 

부산은 남쪽, 동쪽에 바다가 있어, 일출을 보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일몰. 해가 지는 노을을 보러 가기에는 유명한 곳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유명한 곳이라면 다대포 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겠죠. 물론, 다대포 해수욕장도 일몰이 참 아름다운 곳이고, 교통편도 편리합니다만,

 

다대포 해수욕장 말고도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대항전망대입니다. 

 

 

 

 

부산시내에서 꽤 많이 떨어진 이 곳은

날씨만 좋다면 바다와 바다 너머 육지의 실루엣과 함께 노을을 눈에 담기 좋습니다. 

 

약 15대 정도 차를 댈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시내버스로도 닿을 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아니라면 가기 쉽지는 않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여기에 버스정류장도 없고, 이 주변을 다니는 버스 또한 배차시간이 1~2시간에 달합니다. 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것이지요.

 

넓지는 않지만 주변 경치를 눈에 담기에는 충분합니다. 주변에 화장실은 없는데요. 대항전망대로 들어오는 길에 지양곡주차장에 공용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대항쪽으로 더 내려가면 대항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차로 오셨다면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차를 움직여서 다녀오셔야 합니다.

 

비행기 모형까지. 여기에 곧 공항이 들어서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까요.

 

맞은편에는 육지 같은 것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육지가 아니라 거제도입니다. 거제도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노을은 상당히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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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구간은 갈맷길 구간에도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갈맷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들은 대항전망대를 저녁놀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계획을 잡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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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전망대

부산 강서구 대항동 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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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전망대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산41-2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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