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사는 동생을 보러 갔다가 '소코아'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맛집이라고 소문도 나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카레, 덮밥, 카츠, 우동 네 가지 메뉴가 있고 사이드도 있습니다.
사실 소코아카레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그 날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한 것은 소코동과 반반카레입니다. 기대를 하며 기다렸어요. 테이블 셋팅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센스 있게 머리끈도 있었어요.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저는 역시나 노란색 부분 카레를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코코넛이 살짝 섞여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카레에요. 그러나 좋아하는 분들 매우 많지요.
제 입맛에는 좀 더 붉은 이쪽임을 다시 깨달으며, 그래도 카레가 둘 다 꽤 맛있었습니다.
소코동이에요. 고기도 부드럽고, 와사비 얹어서 먹는 맛은 참 좋았는데요. 하얀색 이 소스가...음...?! 평범한 제 입맛에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주장이 강한 맛이 섞여 있는 것도 아니고, 고기의 부드러움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것일까요? 애매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 끼 가볍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먹고 싶을 때 선택할 것 같은 곳이었어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돈카츠랑 곁들인 카레, 그리고 연어동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Date : 2024.1.
- F.coco가 주로 작성함.
- 이 글은 필자가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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