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co/T.costco

코스트코 나탈리스 오렌지주스, 100% 급냉 오렌지주스를 맛보다

T.coco 2023. 11. 4. 00:01
반응형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Natalie's 플로리다 오렌지주스가 세일을 하더군요. 원래 정상가는 1.77L 2개들이에 26,490원인데, 4천 원 할인해서 22,49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호 주스가 4천 원이나 할인해?' 하며 봤다가... 할인을 해도 한 통의 가격이 만 천 원이나 되는 주스여서, 솔직히 말하면 구입하기 좀 망설여졌습니다. 주스에 뭐가 들어갔길래 그렇게 비쌀까 싶었어요. 부모님이 한번 사먹어보자 하시길래 몇번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스는 뭔가 특별한게 들어가서 비싼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오렌지'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서 유명한 것이었어요.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제품 겉면에도 ONLY 1 INGREDIENT, Nothing added, just squeezed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오렌지 주스에는 정말로 오렌지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뒷면에는 한글로 표시사항이 있었는데, 여기에도 원재료명에 오렌지 100%라는 글씨를 큼지막하게 넣어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칼로리는  1.77L당 832kcal고, 100ml당 47kcal의 열량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오렌지100% 주스는 다른 유명 브랜드도 있는데요. 이 제품이 더 특별한 것은 맛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냉시킨다는 것입니다.
판매할 때 꽁꽁 얼어있기 때문에 구입하고 나서도 냉동보관을 하고, 먹고 싶을 때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놓는 해동 작업이 필요해요. 해동에는 최소 이틀이 필요합니다. 일요일 저녁에 먹고 싶으면 늦어도 토요일 아침에는 냉장실로 옮겨놔야 해요. 그리고 냉장보관을 한다고 해도 10일 안에 마셔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아쉽게도 컵에 따른 사진은 없는데요. 마셔보니 정말 오렌지의 맛있는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인공적인 느낌 없이 그냥 오렌지를 그대로 짜서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오렌지 껍질에 있는 그런 쓴맛이 섞여있지도 않고, 중간중간에 오렌지 과육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맛은 진한데 엄청 달거나 시지 않아서도 좋았어요.
순수하게 오렌지만을 짜서 만든 음료수라고 생각한다면, 이 가격이 또 그렇게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한 번쯤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Date : 2023.11.

- T.coco가 주로 작성함.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코스트코'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이 이득이려면?

저는 코스트코에 상당히 자주 다닙니다. 매주 1회는 꼭 가는 편이지요.그러면서도 구입하는 것이 꽤 많아서 연회비를 8만원을 내고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에 가입하고그것도 모자라 코스트코 현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푸드코트, 불고기 피자, 콤보 피자, 핫도그 세트 후기

- 이 글에 나온 음식은 필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사 먹은 것으로, 글은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코스트코 하면 정말 유명한 것이 바로 푸드코트입니다. 물론 저는 매주 코스트코를 다녀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현대카드, 최대한 이득보고 쓰는 방법은?

지난 글에서는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이 이득이려면 얼마나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어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도 어떻게 쓰면 이득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푸드코트 아메리카노, 버블티 후기

코스트코 푸드코트에는 피자와 핫도그가 유명합니다만, 아메리카노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매번 쇼핑하다 지나가면서 본 게 다였는데, 궁금해서 한번 사 먹어 보았습니다. 아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덜 붐비는 시간은 언제일까?

코스트코 가면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에 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너무나도 빨리 지치고, 카트를 끌고 다니기도 힘들며, 주차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차량용품 추천, 지크 엔진오일, 불스원 발수코팅, 불스원 워셔액

이번 글에서는 제가 코스트코에서 주로 사는 차량용품 3가지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셨다가, 마음에 드시면 한 번쯤 고려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크 탑 LS 엔진오일 1L*4개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전동그라인더 (마리슈타이거 후추그라인더 프로피) 사용후기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던 중 전동으로 된 소금, 후추 그라인더를 발견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것 같더라구요. 바로 구입해보았습니다. - 이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입한 것으로, 필자의 주관적인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소금버터빵(소금빵), 먹어본 간단 후기.

지난번에 코스트코에 가 보니 소금버터빵을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사 먹어 보니 상당히 괜찮아서요. 그래서 한번 더 사 왔습니다. 가격은 6개들이 11,900원. 개당 1983원 꼴입니다. 어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인텍스 울트라 라운지체어, 간단 사용 후기.

코스트코에서 인텍스 라운지체어를 봤습니다. 공기를 넣어서 앉는 의자인데, 그냥 혹시나 싶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9,900원, 최근에 세일을 해서 25,900원에 팔기도 합니다. 그냥 궁금해서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써모플라스크(ThermoFlask) 물병, 간단 사용 후기.

최근에 일이 많아지는 바람에 피곤함을 달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커피를 안 마시는데도 피곤하니 커피를 안 마시고는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를 한 잔 두 잔 막 마시다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회원증 안 가지고 왔을 때, 임시 회원증 발급하기 + 망고 소르베

코스트코는 회원증이 꼭 필요합니다. 회원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는 있지만, 물건을 사서 나올 수가 없지요. 그런데 우리는 인간이잖아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꼭 가지고 와야 하

featcoco.tistory.com

 

 

비비큐 양념닭강정, 코스트코 가성비 닭강정.

우리는 언제나 치킨을 원한다-가 과언이 아닌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초복 중복 말복에 삼계탕인가 했지만 그날도 우린 치킨이다 하는 사람 많구요, 그 날이 아닌 무수히 많은 날에도 - 이를테면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오리전골, 간단히 끓여먹어 본 후기.

코스트코에 매주 돌아다니다 보면 델리 코너에도 자연스럽게 가게 됩니다. 이런저런 식품들을 먹어봤는데 최근에 오리전골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나온 지 좀 되어서 그런가 할인을 하길래 한번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푸드코트 리코타치즈샐러드 먹어본 후기.

오래간만에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왔습니다. 은근히 먹을 메뉴가 많지 않아서 자주 오게 되지는 않는 코스트코 푸드코트지만 이번에 갔을 때는 핫도그와 피자 그리고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주문

featcoco.tistory.com

 

 

코스트코 모스카토 다스티, 달콤하고 향긋한 스파클링 와인.

코스트코에서 와인을 하나 사보았습니다. 코스트코는 정말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와인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많지 않기에 사실은 이렇게 후기 글을 남기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featcoco.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