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유명한 카페를 찾다가 정원이 훌륭하다는 <사느레 정원>에 가보았습니다. 다녀온 후기, 10문 10답입니다.
Q1.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토 11:00-21:00(라스트오더 20:30) 입니다.
Q2. 어디에 있나요? 가는 방법은?
경북 영주시 문수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데 여기가 앞에 우체국, 옆에 농협, 문수면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한 시골 마을 중간에 있어서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적동 1리(문수역 방면) 정류장에 내리면 2분만 걸으면 된다고 해요. 근데 이곳에 정차하는 720번이 하루에 한 대 온다고 하네요. 그런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차로 오셔야 한다는 얘깁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주차장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문수우체국 맞은편 길가에 있는 주차 자리에 주차를 했는데, 여기는 정문 주차장이고, 후문 주차장도 있습니다. 정문 후문 거리 차이가 1~2분 남짓이라 어느 쪽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정문 주차장에는 한 5~6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사느레정원 들어가는 길입니다. 후기를 찾아보면 이 장소를 가을에 찍은 사진이 되게 많아요. 정말 수긍이 갑니다. 나무가 단풍나무니까요. 이 글을 쓰며 생각하니 진짜 가을에 오기 딱 좋지 않을까...싶어요.
Q4. 어떤 메뉴가 있나요?
여느 카페들처럼 각종 음료와 디저트류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메뉴판을 다 구경할 정신이 없어서 머리에 떠오르는 메뉴만 눈에 보였던 것 같아요ㅎㅎ
사느레마을 유래가 들어가는 입구 유리에 있는데요. 사,는 알겠는데 느레..는 잘 모르겠어요. 느레를 검색해 보면 우박인데, 음...?
Q5. 웨이팅 여부는 어떤가요?
처음 실내에 들어섰을 때는 생각보다 좁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른명 정도 수용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꽤 유명하던데 사람이 많으면 감당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좀 둘러보니 야외 정원에 식물원 안까지 자리가 제법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더워서 저희는 매장 건물 안 아니고는 다른 곳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어요ㅎㅎ
Q6. 무슨 메뉴를 선택했나요?
저희는 뒤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 음료만 마시고 오자 하여 오미자에이드와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각각 7천원이었습니다.
Q7. 메뉴 후기를 들려주세요.
무난했습니다. 이 곳은 식물원이라는 특색 때문에 방문을 많이 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저희가 시킨 음료가 어디 카페나 비슷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부산(정확히는 김해)에도 이런 비슷한 컨셉으로 파우제앤숨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이랑 분위기나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Q8.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규모가 제법 크고 아주 잘 가꿔진 식물원입니다. 더울 것 같았지만 적당히 괜찮은 습도와 온도라서 안에서 자리잡고 차 한잔 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어요. 자리에 따라 어떤 곳은 꽤 시원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야외 정원의 일부입니다. 실내 온실 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둘러보았어요.
Q9. 가성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이제 이정도 카페의 이 정도 커피 가격은 그래, 그렇지.. 하게 됩니다. 잘 꾸며져 있어서 여기저기 눈으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이 있으니 더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Q10.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추천할만한가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할까요?)
여름은 이 카페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기엔 좀 안타까운 계절 같습니다. 봄가을에 굉장히 좋을 것 같고, 겨울도 온실 식물원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물원 안에서 차 한잔 하며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서 한 번쯤 가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 Date : 2023.08.
저희 블로그에서 다뤘던 '영주시' 관련 글도 살펴보세요.
다른 리뷰도 참고해 보세요. (각각 링크를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구글 지도로 이동합니다.)
'F & T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양 카페잇소, 산골 마을의 경치 좋은 카페. (0) | 2023.09.29 |
---|---|
부산 호천마을, 밤하늘과 산복도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 (0) | 2023.09.17 |
<뮤지엄 산>, 강원도 원주의 아름다운 미술관 (0) | 2023.08.29 |
충주 호암지, 저녁놀과 함께 생태탐방로 돌아보기 (0) | 2023.08.28 |
[온천 1탄] 부산 동래 녹천호텔 (0) | 2023.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