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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포맨티코, 카페 같은 곳에서 정성 담긴 포토뵈 쌀국수 한 그릇 맛있게 먹고 온 후기.

F.coco 2024. 12. 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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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는 쌀국수집이 많지만, 지나가는 길에 슬쩍 보면 여기가 카페인가? 여기 뭐하는 곳이지? 라고 눈길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대 지하철 근처 <포멘티코>인데요. 쌀쌀한 날씨에 정성 담긴 따끈한 쌀국수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매장은 부산대 지하철 1번 출구에서 3~5분 거리에 있습니다. 차 한대가 겨우 다니는 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차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부산대 지하철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아요. 20미터도 안되는 근처에는 저희도 이미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는 <웍헤이>라는 줄서는 맛집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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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하기도 하고 배달로도 시켜먹은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테이블링을 시작했더라구요. 늘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인데 아무도 없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요즘엔 참 익숙한 시스템이 되었어요. 

 
 저는 메뉴판에 포토뵈라는 말이 없을 때부터, 정말 아주 초창기부터 이곳을 이용했었는데요. 포토뵈 방식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쌀국수 집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꼭 따뜻한 쌀국수를 맛봐야 하는데요. 국물이 참 진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물론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날 1인 세트를 시켜보았어요. 쌀국수집에 오면 저는 웬만해선 국물 쌀국수를 잘 먹지 않고, 비빔이나 볶음류를 먹는데요. 이 날은 추워서 따끈한 국물이 필요했답니다.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물과 티슈가 놓여져 있어요. 컵은 종이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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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트입니다. 저는 포맨티코 초창기에 이 스프링롤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재료가 신선하고, (물론 면이 함께 있지만) 속이 꽉 차 있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러나 몇번 간 다음에는 국물 쌀국수 시킬 때 같이 시키게 되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면이 겹쳐서 그런지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면이 들어간 스프링롤 자체의 맛은 반감되는 듯한 느낌. 야채가 두배이고 면이 절반이면 좋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그러나 세트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에그롤 2개 구성이 없었어요. 반드시 스프링롤이 따라옵니다.  에그롤 단면을 찍어보았어요. 바삭하고 쫀득하고,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저 까만 것이 무엇일까요. 고수라는 사람도 있던데 아무래도 저 까만 것이 특유의 맛을 내는 것 같아요. 

저같은 분은 없으시겠지만..............................저는 익히지 않은 생파가 데코로든 국물 맛을 내는 용도로든 수두룩하게 올라가 있는 모든 음식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 그런데 매번 올때마다 파를 빼주세요-를 잊는답니다. 이 날도 잊어서...파만 덜어내야 했어요. 그러나 많은 분들은 이 맛으로 드시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아래는 다른 날 가서 시킨 XO 소스가 들어간 매콤한 후난식 볶음밥입니다. 저는 볶음밥의 기름진 맛이 어떤 때는 별로라서 순한 파인애플 볶음밥보다는 매콤한 볶음밥이 더 좋은데요. 역시나 지금까지 한번도 세트 구성에서는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따로 시켜서 먹습니다. 매콤하고, 고슬고슬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한참 예전에 처음 먹고 반한 비빔 쌀국수!! 소스가 따로 와서 부어서 섞어 먹으면 되는데요. 그릇이 아랫쪽이 폭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먹다보면 소스가 계속 아래 고이듯이 모인답니다. 처음 섞을 때는 야채가 많아서 잘 비벼지지 않으니 소스가 제대로 안묻은 곳들도 많은데, 그대로 위에서부터 얌전히 먹다 보면 아랫쪽은 너무 짠맛이 강해져요. 그래서 중간중간 계속 뒤집듯 섞어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맛은 참 좋은데, 소스가 그..젓갈맛만 입안에 가득 남는 그런 느낌..아실런지. 양치질을 해도 가시지 않는 느낌이랄까. 암튼 다 먹고 나서 내 입 안에 남는 그 비린 느낌을 좋아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짭쪼름한 소스에 고기, 쌀국수 면과 야채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먹으면서는 너무 맛나요. 저는 캐슈넛이 치트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울 때는 따뜻한 쌀국수보다는 손이 덜 가긴 해요. 좀 차갑거든요. 

 
 그러나~ 혼자보다는 둘셋이 함께 가서 이것저것 함께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집! 맞습니다. 

 

 

 

- Date : 2024.12. 

- T.와 F.coco가 함께 작성함.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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