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 아트케이ART-K, 주택가 사이에 있는 정원 예쁜 카페.

어느 따뜻한 날 온천장에 있는 아트케이에 왔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제법 넓고 잘 가꿔진 정원도 있고,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차로 오기에는 좋은 카페에요. 아트케이ART-K 다녀온 후기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온천장 아트케이 주변에는 금강공원과 303화덕피자가 있어요.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은 온천장역인데,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버스로는 금강원입구 정류장이 가장 가까워요. 

 
주차장이 꽤 넓어서 차로 오시는 것이 제일 편리한 것 같습니다. 건물 주변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다만 주변 도로가 이면도로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운전에 살짝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차로 갔기 때문에 주차하고 카페로 올라갑니다. 정말 주변은 주거지역 그 자체인데, 주차를 하고 돌아보면 정성스럽게 가꿔진 정원과 함께 카페 전경이 보입니다.
참고로 아트케이는 이곳 온천장 뿐만 아니라 송도해수욕장에도 매장이 있더라구요. 매리어트 페어필드 송도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월화 11:00~18:00, 수목금 10:00~21:00, 토일 11:00~21:00인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주말 내부 사정으로 단축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이어진 뒷문으로 들어가면 계단을 이용해 카페로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지하 1층이 아트홀인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따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어요. 갤러리에 만약 전시가 있다면 평일에 관람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여기는 F의 동네라 F는 계절과 시간을 달리한 이런 저런 날들에 몇 번 와봤다고 하였습니다.

저희가 간 이 날에는 젊은 사람들보다 4,50대 어른들이 많으셨는데요. 정원이 보이는 창가쪽에 다들 앉아 계셔서 저희는 그 반대편인 골목편 자리에 앉았습니다.

F는 언제나 사람이 없었던 카페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ㅡ 이렇게나?!ㅡ하며 놀라더라구요ㅎㅎ 심지어 평일 오후였는데 말입니다. 

저희는 아포카토랑 시원달달 커피 한 잔을 시켰습니다.

사실 이 날 이곳을 방문하게 된 이유는, F의 카페 평ㅡ조용하고 사람 없는 카페ㅡ을 근거로, 커피 한잔 하면서 저희 둘 다 해야만 했던 문서 작업을 노트북과 함께 집중적으로 좀 해볼까 하고 방문한 것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과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당황하여.. 저희도 커피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카페 분위기만 즐기고 왔습니다.

 
 산미가 조금 느껴졌지만 커피는 맛있었구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하는 아포카토도 좋았습니다. 

 

카페 내부가 꽤 넓어요. 테이블도 공간에 비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따뜻한 햇살 아래 잘 가꿔진 정원을 보며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Date : 2024.1.
- T.와 F.coco가 함께 작성함.
- 이 글은 필자들이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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