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스타벅스 호암DT점, 호암지가 내려다보이는 카페.

스타벅스, 이제는 우리나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카페가 되었습니다. 특히 스타벅스는 전국적으로 특색 있는 매장이 많은데요. 메뉴가 특색이 있든, 인테리어가 특색이 있든, 저마다의 매력으로 사람들을 어필하는 것이죠. 저희는 여행 중에 충주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충주 스타벅스 호암 DT점에 와봤습니다. 충주에 스타벅스가 5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특색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충주 호암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매장으로, 특히 2층에 오면 탁 트인 호암지의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아주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충주 호암 DT점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벅스를 차차 소개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 스타벅스 호암DT점 전경입니다. 횡단보도 앞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봅니다. 

기본적으로 DT, 드라이브 스루를 지원하는 곳이기 때문에 차로 지나가다가 가볍게 커피 한 잔 하기도 좋지만, 이 곳의 매력은 저희처럼 잠시 차에서 내려 매장을 방문했을 때 만끽할 수 있는데요. 주차비는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주차는 30분이구요, 그 이후는 10분당 300원입니다. 대신 스타벅스에서 만 원 이상 쓰면 1만 원에 1시간 무료주차가 됩니다. 다만 1일 최대 무료주차 시간은 4시간만 되니까 참고하세요. 
F : 그리고 앱에서 주문하더라도 종이 영수증을 받아야 기계에서 정산이 됩니다. 저는 전자 영수증 있으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결국 직원분에게 이야기 하고 종이 영수증을 다시 받아서 정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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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때마침 노을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향을 잘 모르지만 혹시나 노을지는 하늘과 호암지를 함께 볼 수 있을까 싶어 바로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고, 창문 앞에 앉을 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원한 거 한잔씩 마시자 - T는 카라멜 프라푸치노, 저는 저의 최애 메뉴인 쿨라임 피지오를 시켰습니다. 피지오는 원래 맛있지만 이 날 저희에게는 진짜 카라멜 프라푸치노가 딱이었어요. T가 크림 많이-를 주문했는데 크림이 한쪽으로 주저앉았습니다ㅋㅋ 저는 크림 많이-하는 사람 너어어무 오랫만에 봐서 웃겨서 웃었어요ㅋㅋ

by. T : 단 것이 많이 필요했고, 어차피 크림 추가는 공짜니까... 그랬는데... 마치 공짜를 추구하는 사람에 대한 댓가인가 싶었습니다만, 뭐 저는 양만 많이 왔으면 됐습니다.  근데 양 이거 많이 준거 맞겠죠?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음료를 마시는 동안 창밖으로 호암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호암DT점 2층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구나, 했습니다. 

F : 저는 스타벅스 굿즈를 사는 것도 아니고, 프리퀀시를 꼭 모으는 사람도 아니지만, 어떤 좋은 카페의 커피를 마시더라도 주기적으로 스타벅스 커피가 끌리는 사람인데요. 카페라고는 거의 안 가는 T는 스타벅스에 거의 가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가, 이젠 저 때문에 제법 적응을 하여, 제가 스타벅스 갈래 할 때 선뜻 오케이도 하고, 본인이 마시고 싶은 메뉴를 열심히 고르기도 하고, 특색 있는 다른 스타벅스도 한번 가볼래? 하고 묻는 레벨이 되었습니다. 흐뭇 흐뭇ㅎㅎ
새로운 곳에 여행 와서 굳이 스타벅스? 하다가도, 그러니까 그 지역의 특색있는 스타벅스! 하고 스타벅스에 가는 사람들 많잖아요. 스타벅스라 친숙한데 풍경은 새롭고 낯선 느낌, 괜찮았습니다. 
 
 
- Date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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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충주호암D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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