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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섬, 광안리와 해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 (동백공원, 누리마루APEC하우스)

T.coco 2023. 7.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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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랜드마크 하면 단연 해수욕장, 광안리와 해운대입니다. 두 해수욕장 모두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곳인데요. 이 두 곳을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백섬입니다.
 
동백섬은 말 그대로 동백꽃이 많이 피는 섬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APCE 정상회의가 이곳에 있는 누리마루에서 열려 대부분의 부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곳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적에 저도 엄마와 함께 APEC 하우스를 보기 위해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동백섬의 매력이 참 많습니다. 동백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로서도 매력이 있고, 더베이 101이 생겨 야경 명소로 꼽히기도 하고, 동백섬 주변 송림공원은 최근 수국을 잔뜩 심어 수국 명소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수국을 보러 해운대 송림공원에 다녀왔는데, 그 때 동백섬도 한 바퀴 돌아보았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동백섬을 한 바퀴 돌며 바라볼 수 있는 경치를 소개하겠습니다. 
 
동백섬 입구는 지하철 동백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그리고 1003번 307번 동백섬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갔기 때문에 동백공원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댔는데요.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주변에 볼거리가 참 많기 때문에 심심하면 이 주차장은 만차가 되기 일쑤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데 기다란 줄이 빠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매우 자주 있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전에 갔는데도 15분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동백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책로로 조금 올라옵니다. 저희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보았는데요. 동백공원주차장에는 바로 옆에 마린시티가 보이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를 액자에 담는 듯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광안대교가 프레임 안에 잘 담기네요. 

광안대교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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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를 뒤로하고 동백섬을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것이 바로 APCE 하우스입니다.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조금 걸어가니 확 트인 공간이 나왔는데, 정말 경치가 좋았습니다.  

 

조금 더 떨어져서 본 마린시티의 전경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APEC하우스를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둘러보는 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작은 규모이고 무료거든요. 그리고 APEC하우스를 지나면 등대가 하나 나옵니다. 

이렇게 등대가 나오는데, 이 등대를 기준으로 왼쪽이 해운대, 오른쪽에 광안리 및 광안대교가 함께 보입니다. 여기서 경치를 즐기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보면 APEC 하우스와 광안대교를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구도가 있는데요.  요 구도로 사진 찍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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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쪽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인어상입니다. 

 

드디어 해운대 백사장이 보이네요. 해운대 해수욕장이 이미 개장을 한 후이고 날씨가 해수욕을 하기에 무리는 없어서 멀리서도 바다에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F : 사실 저는 부산에 살지만 동백섬에 가 본 기억이 없습니다. 희한한 일이지만 저는 부산에서 가보지 않은 곳이 꽤 많은데요. 동백섬, 경치가 되게 좋더라구요. 걸으면서 계속 우와... 했습니다. 경사가 그리 심하지도 않고 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철에도 한 바퀴 돌아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산책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Date :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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