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 T 235

충렬사, 나라를 지킨 이름 모를 선열들을 추모하면서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

매화가 슬슬 지는 시기였습니다. 벚꽃은 아직 좀 이르구요. 그런 3월 말 주말 낮에 잠깐의 시간이 나서 충렬사에 가보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만인지, 하였는데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분들, 충렬사 언제 가보셨나요? 초등학교 때는 이 곳이 참 넓다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응?!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좁았나? 와 같은 맥락입니다ㅎㅎ  왼쪽 산책길따라 윗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책로에는 아직은 다 지지 않은 매화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걸어도 채 10분이 되지 않아 본전에 다 왔습니다.  의열각과 기념관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추모를 하고 내려와서 찍어보았어요.  동입서출, 능.향교.사당 등을 출입할 때는 동쪽(오..

F & T/travel 2024.05.09

순천 낙안읍성 카페 혜윰, 정갈한 한옥 카페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순천 여행을 하면서 낙안읍성에 가보기로 하고, 그 전에 낙안읍성 주변 카페에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카페 혜윰을 왔는데요. 순천시내에서 낙안읍성으로 오는 길목에 있어 찾기 쉬웠습니다.   카페 혜윰은 화요일 정기휴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저희는 점심시간 약간 지나서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 앞에 보시면 너무나 잘 꾸며진 한옥 건물이 두 채 있는데, 안쪽 건물은 한옥펜션이더라구요. 이름이 똑같은 것을 보면 이 펜션과 카페를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잘 꾸며져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매장 안은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전통차 향기가 물씬 풍겨와서..

F & T/food 2024.05.07

여수 연안식당,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한 끼 식사한 후기.

여수에 놀러 왔다가 마땅한 저녁식사 식당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던 중 그래도 이쪽에 왔는데 생선, 해산물 같은 것들을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오게 된 곳이 연안식당이었습니다.  위치는 여수 쌍봉동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바로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리합니다만, 이 주변에 식당이 밀집되어 있다 보니 식사시간에는 주차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길가에도 주차 가능한 장소를 LED 전광판으로 표시해주고 있어서 길가에 주차를 하셔도 괜찮겠더라구요.  연안식당은 매일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고, 영업시간이 참 깁니다.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1시 50분까지로, 11시 30분이 라스트오더입니다.  매장이랑 바로 붙은 주차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하게 ..

F & T/food 2024.05.05

불국사 겹벚꽃, 화려한 벚꽃 팝콘이 터지는 너무 유명한 겹벚꽃 성지

봄은 꽃 축제와 꽃 축제, 또 꽃 축제의 연속인 계절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벚꽃. 그런데 벚꽃이 질 때 즈음 피기 시작되는 겹벚꽃 또한 절대 놓칠 수 없죠. 그 중에서도 불국사 겹벚꽃은 정말 너~무나 유명합니다. 좋은 것은 언제나 함께! 저도 T와 함께 꼭 겹벚꽃을 보고 싶었어요. 인별그램 경주관광안내소에서 3월 말부터 벚꽃 실시간 개화율을 올려 주고 있었는데, 4월이 지나니 겹벚꽃 개화율이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선거일(24.4.15)에 100%가 딱 뜨는 순간, 그래, 이번 주말이야!! 하고, T와 경주로 향했습니다. 일단,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7시 좀 넘어 출발, 불국사 앞에 도착하니 8시 20분 즈음이었는데요. 아니 이 아침에도 사람이 이렇게??!..

F & T/travel 2024.05.03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화려한 불빛에 기분이 좋아지는 도심 사찰 연등 축제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처럼 석가탄신일 연등 축제도 유명한데요. 부산에서는 삼광사 연등 축제가 정~말 유명합니다. 그런데 부산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아직 부처님 오신 날이 보름이나 남은 이 시점에 가면 조금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T와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그때가 22시를 넘은 시간이었든요? 그런데 와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왜 그런지 한번 보실까요~?^^삼광사는 조계종이 아닌 천태종 사찰인데 정말 큰 사찰이더라구요. 삼광사에 오시려면 차로 움직이시는게 조금 편하긴 합니다. 도심 속 사찰이긴 하지만 경사가 제법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거든요.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아래 큰 길에 내려서 [부산진구 15번] 마을버스로 갈..

F & T/travel 2024.05.01

부산대 도야지면옥, 인기 많은 이유가 있는 국밥, 국수 맛집.

이번에는 부산대 앞에 고기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도야지 면옥에 왔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F가 이 곳이 예전부터 상당히 인기 있는 맛집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일요일 점심에 그것도 1시 반쯤 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약 30분 정도 대기를 하다 들어간 도야지면옥 후기를 함께 보시죠.   도야지면옥은 부산대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는 부산대역남측공영주차장이 있어 차로 오기에 편리합니다. 다만 주차비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영업일은 화요일 빼고 매일 영업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로, 라스트오더는 8시입니다.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는 매장 앞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기국..

F & T/food 2024.04.28

여수 나진국밥, 야들야들한 수육과 얼큰시원고소한 국밥.

여수 나진국밥에 왔습니다. 이미 여러 매스컴과 성시경 유튜브에도 나와 유명한 국밥집인데요. 저희도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나진국밥은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양면은 여수시내에서 돌산도 방향이 아닌 서남쪽으로 가면 있는 곳으로, 여수시에서 나와 쭉 이쪽으로 가다보면 고흥군까지 해상도로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차로 갔는데요. 매장 앞에 바로 화양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차가 많이 있어서 주차할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다행히 한 곳 근근히 찾아서 주차를 하고 나왔습니다. 버스로도 나진 정류장에 내리면 접근하기에는 편리하며, 21, 23, 24, 25, 26, 27, 28,29번 등 십의 자리 수 20번대 버스 노선들이 많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진국밥은 ..

F & T/food 2024.04.26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 지역 특색 있는 인테리어 그러나 좁은듯한 공간

스타벅스는 각 지역별로 지역에 특화된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여수에는 더여수돌산DT가 있는데요. 예전에 생겼을 때부터 눈여겨봐뒀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여수에 놀러 온 기회에 한번 다녀와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을 다녀와본 후기를 함께 보시죠. 위치는 여수 돌산대교를 넘어서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돌산대교와 이순신대교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로 오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지역이나, 엑스포대로를 그대로 타고오면 저 멀리까지 가서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은 2개 층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주차장이 훨씬 더 넓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있구요. 따로 주차등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1층에 자리가 생겨서 후딱 주차를 하고 내렸는..

F & T/food 2024.04.24

여수 오동도, 동백열차 타고 온 후기

여수 오동도는 육지와 떨어져 있지만 방파제 길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걸어서 가면 편도로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동을 좀 편하게 해 주는 라는 것이 운행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상 오동도로 들어갈 때에는 도보로 걸어서 들어갔지만, 오동도에서 나올 때에는 동백열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동백열차가 운행하는 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 잔디광장 앞까지 운행하는데 거리는 1km 남짓이예요. 타고 편도로 이동하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 짧은 거리에 무슨 열차까지 운행할까 싶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km는 보통 사람들이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길이인데, 그 시간을..

F & T/travel 2024.04.22

여수 오동도, 동백을 보러 갔지만 아쉬웠던 섬 한 바퀴.

여수 하면 오동도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다른 떠오르는 명소도 많지만, 여수 하면 예전부터 유명했던 명소가 바로 오동도죠. 특히 이 오동도는 동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딱 겨울철 동백이 필 무렵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오동도는 따로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여수의 다른 지역보다 좀 비싼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 명성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 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하죠. 섬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구요. 섬 입구에서 주차를 한 뒤 걸어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서 들어가거나 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동도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오동도 입구랑 가장 가깝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주차면수가 적어서 쉽게 만차가 됩니다. 그럴 때..

F & T/travel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