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 T/travel 82

불국사 겹벚꽃, 화려한 벚꽃 팝콘이 터지는 너무 유명한 겹벚꽃 성지

봄은 꽃 축제와 꽃 축제, 또 꽃 축제의 연속인 계절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벚꽃. 그런데 벚꽃이 질 때 즈음 피기 시작되는 겹벚꽃 또한 절대 놓칠 수 없죠. 그 중에서도 불국사 겹벚꽃은 정말 너~무나 유명합니다. 좋은 것은 언제나 함께! 저도 T와 함께 꼭 겹벚꽃을 보고 싶었어요. 인별그램 경주관광안내소에서 3월 말부터 벚꽃 실시간 개화율을 올려 주고 있었는데, 4월이 지나니 겹벚꽃 개화율이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선거일(24.4.15)에 100%가 딱 뜨는 순간, 그래, 이번 주말이야!! 하고, T와 경주로 향했습니다. 일단,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7시 좀 넘어 출발, 불국사 앞에 도착하니 8시 20분 즈음이었는데요. 아니 이 아침에도 사람이 이렇게??!..

F & T/travel 2024.05.03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화려한 불빛에 기분이 좋아지는 도심 사찰 연등 축제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처럼 석가탄신일 연등 축제도 유명한데요. 부산에서는 삼광사 연등 축제가 정~말 유명합니다. 그런데 부산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아직 부처님 오신 날이 보름이나 남은 이 시점에 가면 조금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T와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그때가 22시를 넘은 시간이었든요? 그런데 와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왜 그런지 한번 보실까요~?^^삼광사는 조계종이 아닌 천태종 사찰인데 정말 큰 사찰이더라구요. 삼광사에 오시려면 차로 움직이시는게 조금 편하긴 합니다. 도심 속 사찰이긴 하지만 경사가 제법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거든요.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아래 큰 길에 내려서 [부산진구 15번] 마을버스로 갈..

F & T/travel 2024.05.01

여수 오동도, 동백열차 타고 온 후기

여수 오동도는 육지와 떨어져 있지만 방파제 길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걸어서 가면 편도로 15~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동을 좀 편하게 해 주는 라는 것이 운행을 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상 오동도로 들어갈 때에는 도보로 걸어서 들어갔지만, 오동도에서 나올 때에는 동백열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동백열차가 운행하는 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 잔디광장 앞까지 운행하는데 거리는 1km 남짓이예요. 타고 편도로 이동하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 짧은 거리에 무슨 열차까지 운행할까 싶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km는 보통 사람들이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는 길이인데, 그 시간을..

F & T/travel 2024.04.22

여수 오동도, 동백을 보러 갔지만 아쉬웠던 섬 한 바퀴.

여수 하면 오동도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다른 떠오르는 명소도 많지만, 여수 하면 예전부터 유명했던 명소가 바로 오동도죠. 특히 이 오동도는 동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딱 겨울철 동백이 필 무렵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오동도는 따로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여수의 다른 지역보다 좀 비싼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 명성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 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하죠. 섬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구요. 섬 입구에서 주차를 한 뒤 걸어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서 들어가거나 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동도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오동도 입구랑 가장 가깝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주차면수가 적어서 쉽게 만차가 됩니다. 그럴 때..

F & T/travel 2024.04.20

여수 서울해장국, 해장국 집이지만 김치찌개 맛집인 곳.

여수에 놀러 왔습니다. 여수와 순천을 돌아보는 여행의 처음은 당연히 식사부터였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서울해장국입니다. 여수 진남관 주변에는 정말 많은 맛집들이 모여있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다가, 역시 전라도 하면 한식이라는 생각으로 골라보았습니다. 평점도 좋았구요.   위치는 여수진남관 근처로, 제일은행여수지점 옆에 있습니다. 주차는 진남관 공영주차장에다가 했습니다. 여수 여행을 하면서 정말로 좋았던 점이 주차였는데요. 기본적으로 공영주차장이 곳곳에 잘 되어 있고, 공영주차장이 1시간 무료를 기본으로 지원해서 간단한 식사 정도는 하고 오더라도 전혀 주차비를 받지 않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무료시간이 넘어가더라도 요금 자체가 저렴해서 부담이 없었어요.    진남관공영주차장에서 넉넉히 잡아도 걸어서 5..

F & T/travel 2024.04.16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구경하고 온 후기.

포항 하면 최근에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는 스페이스워크입니다. 마치 롤러코스터같은 계단을 직접 걸어 올라가는 곳인데,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도 와봤습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포항 북구 환호공원 안에 있는데요. 스페이스워크로 가는 길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환호공원 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는 방법도 있고, 환호공원 해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가는 방법도 있으며, 저희처럼 두무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는 두무치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걸어서 스페이스워크까지 올라갔다 왔습니다. 세 주차장 모두 무료로 운영되기에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도 주차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앞서 말한 두무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 헤이안 옆의 샛길로 스페이스워크까지 향합니..

F & T/travel 2024.03.22

포항 영일대 전망대, 영일만을 둘러보는 해상 누각.

포항은 영일만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이죠. 그런 곳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은 죽도시장, 호미곶과 함께 외지인에게도 매우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영일만을 둘러볼 수 있는 영일대 전망대를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영일대전망대 앞에는 영일대 장미원도 있어서 꽃도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처음 영일대 장미원에는 추운 겨울임에도 장미가 펴있길래, 이게 무슨 일인가 해서 자세히 보니까 당연히 조화였습니다. 꽃에 따라 이름이 다른 것이, 그것도 이름이 다 처음 들어보는 것들인지라 신기하더군요. 포항 영일대전망대는 영일대해수욕장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있는 전망대로, 영일교라는 도보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 위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전망대는 전국 유일하게 바다에 떠 있는 누각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도 받은..

F & T/travel 2024.03.20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 특색있는 Y자형의 산꼭대기 출렁다리.

거창 하면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우두산 출렁다리입니다. Y자형으로 설치된 이 출렁다리는 산 사이에 설치된 출렁다리로 상당히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항노화힐링랜드 숲 속의 집에 숙박을 하게 되면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항노화힐링랜드에 숙박을 하게 되면 출렁다리는 무료로 올라갔다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숙박 없이 Y자형 출렁다리만 보시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입장료는 3,000원입니다. 그런데 입장료 3천 원을 내면 거창사랑상품권 2천원을 줍니다. 상품권을 이 지역에서 쓰면 입장료로는 천 원만 낸 것이 되므로 입장료가 비싸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는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50까지 운영하며,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F & T/travel 2024.03.04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숲속의 집 숙박 후기.

T와 함께 거창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로 '항노화힐링랜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예약하기 참 힘든 곳이라 들었는데 T가 성공하여서 가볼 수 있었어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평일 비수기라서 7만 원에 숲 속의 집을 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수기에도 주말 황금시간대에는 예약이 금방 들어차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말로 가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달 전부터 예약을 잡아두시기를 바래요. 아무튼 독채 하나를 빌리는 데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7만 원이라는 가격은 가히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지 않나요? 그래서 저희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해있어서 거창시내에서는 좀 더 대구방향에 위치해 ..

F & T/travel 2024.02.29

부산 박태준기념관, 현대사의 거인을 추억하는 아담하고 따뜻한 정원.

기장 임랑해수욕장으로 가면 임랑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그 임랑삼거리에는 무언가 잘 꾸며진 낮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박태준 기념관인데요. 말 그대로 박태준이라는 사람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사실 저(T)는 이 박태준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거든요.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현 포스코, 포항제철의 그분이더라구요. 그 분이 어릴 때 있던 곳이 이 곳이라 포항이 아닌 이곳에 기념관을 지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이곳에 생가가 있었다고 하는데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부산 동쪽 끝에 있는 기장 임랑삼거리에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아서 주차장이 마련은 되어 있으나 주차장도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서 차로 오실 거라면 임랑해수욕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오시는 것이 좀 더 편리합..

F & T/travel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