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해 코스트코를 갔다가 나오면 딱 저녁 먹을 시간에 겹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집에 가서 밥을 먹곤 했는데요. 퇴근시간에 겹쳐 막히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았기에, 저녁을 이 주변에서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김해 코스트코 주변 맛집을 탐구해 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 집은 주촌에 있는 남가네면가입니다.
Q1. 영업시간은?
매일 11:30~20:00에 영업을 합니다. 점심 및 저녁식사가 가능하고 쉬는 날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Q2. 어디에 있나요? 가는 방법은?
주촌초등학교에서 좀 내려오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나와서 가신다면 파리바게뜨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고 바로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좀 달리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차로는 약 5분 정도면 갑니다.
Q3.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아직 이 주변이 제대로 개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물 대신 잡초가 들어선 곳이 많기도 하고 차량 통행량이 적기 때문에 그냥 길가에 적당하게 차를 대시면 됩니다.
Q4. 어떤 메뉴가 있나요?
막국수와 밀면, 칼국수, 그리고 식사류가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먹어본 것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물비빔막국수, 돈까스입니다. 처음 갔을 때 괜찮아서 두 번 갔습니다.
Q5. 웨이팅 여부는 어떤가요?
테이블이 꽤 됩니다. 그리고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웨이팅은 없어요.
Q6. 무슨 메뉴를 선택했나요?
저희가 여기에 한 번만 간 것이 아니라서, 가급적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막국수는 물, 물비빔, 비빔을 다 먹어봤고, 돈까스도 먹어봤는데, 아직 밀면은 먹어보지 않았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밀면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Q7. 메뉴 후기를 들려주세요.
물막국수에는 살얼음이 띄워져 나옵니다. 국물도 괜찮고 시원했고요. 막국수의 면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밀면의 굵기랑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막국수 전문점 같은데 가면 국수의 면 굵기가 좀 굵게 나오는데, 여기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밀면 굵기랑 비슷한 굵기의 면입니다.
물비빔막국수는 돼지고기 고명이 좀 올라가고, 맛은 촉촉하고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고명이 꽤 충실하게 잘 올라갔어요.
비빔막국수에는 가오리가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이 역시 맵지 않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은근히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돈까스를 시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소스가 미리 얹어서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삭하고 잘 튀긴 돈까스였습니다. 이것도 어디에서 만들어온 것은 튀겼다기보다는 직접 만들어서 튀겨 나온 느낌이 강합니다.
Q8.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면을 직접 뽑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면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드신다고 하기에 다른 집과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재료를 천연재료만 사용한다고 해요. 천연재료를 얼마나 쓰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그래도 먹고 나서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주방이 완전 오픈되어 있어서 훤히 볼 수 있고, 위생 면에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의 맛이 평타에서 평타 이상은 칩니다.
Q9. 가성비는 어느 정도인가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꽤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Q10.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 추천할만한가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할까요?)
모든 메뉴가 기본은 하구요. 맛도 좋았습니다. 위생도 위생이고, 어디선가 익숙한 맛이면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주변에 오셨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엄청 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닙니다. 이 주변에서 적당히 끼니를 해결하기에 매우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저는 코스트코 갈 때 다시 가게 될 것 같아요.
- 이 글은 필자가 직접 사 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 Date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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