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실리콘 케이스를 샀습니다. S24를 사고 나서 주는 포인트로 산 제품이에요. 원래 제가 이런 색깔 있는 케이스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휴대폰은 케이스 없는 폰 그 자체로 이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투명 케이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5만원이라는 쿠폰을 주는데, 이걸 또 안 쓰면 손해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케이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도 가급적이면 흰색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흰색은 때가 타면 금방 더러워지니... 제가 좋아하는 색깔인 연두색으로 샀습니다.
요즘은 이 제품, 2만 원 가까이 주면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스에는 제품 색상이 포함된 제품 사진이 그려져 있습니다.
내용물은 설명서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측면에서부터 먼저 끼우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버튼은 케이스와 같은 재질로 말랑하게 제작되어 있어 버튼 누르는 감이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잘 만든 실리콘 케이스의 질감이라서 만질 때 느낌이 좋습니다.
제품을 끼워보았습니다. 강화유리 필름과의 간섭이 없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 말고 전면을 모두 보호하는 필름에도 간섭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티타늄 테두리 바깥까지만 붙기 때문이죠.
하부 충전단자, 스피커, 그리고 s펜도 구멍이 잘 뚫려있구요. S펜 넣는 칸은 살짝 주변이 파여있어 S펜 쓰는 데 불편함을 개선한 모습입니다.
카메라 부분도 딱 맞게 장착이 됩니다. 다만 조금의 유격은 있기 때문에 개별 카메라에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붙여도 케이스 장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무게는 46g으로 무게가 엄청 무거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볍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S24 울트라 자체도 233g 정도로 무거운 편이라서 이 케이스를 착용하게 되면 280g 정도 됩니다.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운 실리콘 촉감을 좋아하시고, 좋아하는 색상이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케이스였습니다. 막 때가 엄청 탈 것 같지만 그렇게 많이 타지는 않았구요. 다만 오래 쓰면 오염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가격이 괜찮다고 느껴지신다면 구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다른 회사의 실리콘 케이스 중에서도 좋은 것이 많기 때문에, 꼭 삼성 정품을 사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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