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co/T.review

이케아 크비슬레 서류함(현재, 하르브마타), 철제로 된 깔끔한 서류함.

T.coco 2024. 11. 7. 22:16
반응형

회사 또는 집의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면 서류를 끼워두는 서류함은 필수죠. 그래서 이케아에도 여러 서류함을 팔고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이전에 다뤄봤던 드뢰니엔스 서류함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걸 사고 나니 이케아에서 크비슬레 서류함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대신 하르브마타라는 서류함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조랑 디자인은 똑같구요. 색깔만 다르네요. 

 

HARVMATTA 하르브마타 서류함, 앤트러싸이트 - IKEA

HARVMATTA 하르브마타 서류함, 앤트러싸이트 높이를 활용해 책상 위 공간을 아끼고, 칸을 앞으로 당겨 서류를 찾기도 쉬운 서류함이에요. 메탈과 코르크로 이뤄진 깔끔한 디자인은 사무실은 물론

www.ikea.com

 

가격은 34,900원입니다. 이케아에서 살 수 있는 서류함 중에 가장 비싼데, 그만큼 재질도 튼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은 스틸 재질로 되어 있으며, 서류가 닿는 곳은 코르크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제는 크비슬레를 팔지 않고, 하르브마타를 판매하지만, 제가 산 것은 크비슬레니까 그에 맞게 설명을 해볼게요. 

 

보시다시피 원산지는 중국이구요. 치수는 폭 32cm, 깊이 25cm, 높이 32cm로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기 때문에 책장에 끼워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해보면 이케아 특유의 벌집 모양으로 된 골판지가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설명서와 제품이 들어가 있는데 웬걸.. 설명서가 두 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은 가장자리의 스틸 재질과 각 서랍칸이 들어가 있습니다. 서랍칸에서 서류가 닿는 부분은 코르크 재질로 마감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립에는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틸로 된 이 판들을 설명서를 보고 올바른 곳에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제품은 서로서로 홈에 고정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에 따로 나사 등 결합하는 부품이 없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결착 방식 때문에 유격이 좀 있어서 제품 조립을 완성하고 쓰다 보면 제품이 낭창낭창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겉부분을 다 잘 끼우고 나서, 서랍판을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단점은 서랍판을 고정해 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서랍판을 끝까지 빼면 걸리는 것 없이 쑥 다 빠지게 되어서 조심해서 꺼내야 해요. 그래도 서류함이라 그런지 크기는 A4 용지를 손상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정도의 넓이입니다. 

 

또한 제품이 전부 쇠로 되어 있기 때문에 흔들림에는 약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차지하는 부피가 플라스틱 재질의 서류함에 비해 현저히 슬림하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다만 가격이 3만 원 중반인데, 좀 더 재질이 튼튼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서류함 보관함이 아예 서류함에서 빠지기 이전에 고정이 한번 되도록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또 살 거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더 저렴한 서류함 많기에... 다른 제품을 사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