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각티슈는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올라가 있기 마련입니다. 데스크 셋업을 꾸미면서 이 각티슈를 숨기기 위해 이케아에서 아스프다겐 티슈케이스를 사 왔습니다.
https://www.ikea.com/kr/ko/p/aspdagen-box-for-tissues-ash-veneer-70404333/
가격은 17,900원으로 티슈케이스에 이런 돈을 써야 할까를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각티슈를 책상 디자인에 모나지 않게 놓기 위해 사 보았는데요. 재질은 물푸레무늬목입니다.
보시다시피 아래부분은 미닫이로 열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제가 쓰는 아주 일반적인 각티슈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폭은 티슈케이스가 더 넓기 때문에 넣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습입니다만, 크나큰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높이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에 각티슈를 넣고 아래의 뚜껑을 닫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높이가 낮은 각티슈만 넣고 뚜껑을 닫을 수 있지요.
어떻게든 뚜껑을 닫고 싶다면 각티슈 박스에서 티슈만 꺼내서 티슈케이스에 넣는 방법, 또는 높이가 낮은 각티슈를 사서 쓰는 방법, 티슈박스를 우겨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그냥 뚜껑을 닫지 않고 박스 위에 걸쳐놓고 쓰는 방법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우겨넣어도 뚜껑은 닫히고, 그렇다 하더라도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우겨넣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 - 정리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단점 - 각티슈와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케아의 답변으로는 26x13x10cm 사이즈의 티슈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함. ) 크기가 조금 더 크게 나왔으면 좋겠다. 티슈보관함인데 거의 2만 원 가까운 가격은 비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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