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과일이나 야채 등을 한 번에 자를 수 있는 과일커터, 웁퓔드를 사 왔습니다. 어머니가 예전에 한번 사달라고 했던 과일커터였는데, 그땐 안 보이다가 이제야 보여서 사봤습니다. 가격은 7,900원입니다.
https://www.ikea.com/kr/ko/p/uppfylld-fruit-cutter-set-of-4-mixed-colours-40529396/
칼의 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과일의 중간 부분을 빼고 6조각을 나눌 수 있는 커터와 그냥 6조각 커터, 사각 모양으로 자를 수 있는 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터를 받칠 수 있는 받침대가 있어요. 이 받침대가 없으면 과일을 끝까지 자를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 세 가지 커터와 받침대를 세트로 보관해야 합니다.
칼날의 한쪽 부분은 과일을 잘 자를 수 있도록 톱니 모양으로 되어있거나 살짝 날카롭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과일커터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큰 배나 사과 같은 것은 잘리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크기가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그리고 보통 과일을 8조각이나 4조각으로 자르는데 6조각으로 잘라서 한 조각의 크기가 생각보다 커진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딱딱한 과일은 자를 때 힘이 꽤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고, 씨가 큰 과일(복숭아 등)은 이걸로 자를 수 없다는 등 다양한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총평은... 딱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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