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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 클래식 46mm 개봉

T.coco 2023. 3. 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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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23.03.01.

이 글에 나온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입한 것으로, 어떠한 협찬도 없었습니다.

 

스마트 워치는 쓸모가 있을까?

시계에 그런 많은 돈을 써야 할까?

그 돈을 준 가치를 할까?

라는 고민을 하며 '사고 싶다'는 생각을 내리누른 적이 참 많았습니다.

워치, 비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물론 '워치 그거 얼마나 한다고, 비싼 거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니었답니다.

그렇지만 갖고는 싶었어요.

 

예전 갤럭시 워치 4가 나왔을때, 클래식이 디자인이 참 좋았는데, 가장 아쉽게 꼽았던 것은 가격배터리입니다. 보통 하루 이틀밖에 쓸 수 없다는 것은 충전하기 귀찮아하는 저에게는 참 귀찮은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워치 5가 나오길 기다렸으나, 제가좋아했던 클래식의 디자인은 사라져 버렸고, 배터리는 고작 고속 충전이라는 기능만 더해졌을 뿐 배터리 사용 시간은 눈에 띄게 좋아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갤럭시 워치 4의 가격은 점점 내려갔습니다. 정가 399,000원을 하던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46mm는 급기야 오픈마켓에 189,000원에 팔기에 이르렀지요. 정가의 반값도 채 되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워치4 일반 모델은 심심하면 13만원 대를 찍고 있어 더욱 가성비가 좋아졌습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박스

가격이 싸잖아? 

지를 명분이 이젠 충분해 졌습니다. 실제로 가장 아쉽게 꼽았던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무선 이어폰 하나 살 돈으로 워치 한번 사 보자 하는 마음으로, 새해 들어 새로 들어온 복지 포인트로 질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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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는 2021년 8월에 나온, 제가 구입한 시기인 2023년 2월에서 역산해보면 출시된 지 1년 7개월이 된 상당히 구형 모델입니다. 그래도 저는 할인받아 사면 저렴한 가격과, 클래식만의 디자인 때문에 나온지 꽤 된 이 모델을 사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박스 뒷면

아쉽게도 모자이크되어버렸지만, 이 제품, 2022년 4월 제조 물건이었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난 상황임에도 이제서야 주인의 손에 들어오다니, 재고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더 재고털이에 노력해야겠군요. (더 싼 가격에 내놓으라는 말입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박스

박스를 열어보면 워치 본체가 들어있구요.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구성품

충전기와 간단 사용 설명서, 이것이 끝입니다. 구성품 참 간단합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충전

 얼마나 재고로 창고에 박혀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배터리가 다 자연 방전되어서 켜지지를 않더군요. 충전기를 한참 올려놓은 다음에야 초기 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제가 좀 잘 못 찍었긴 한데, 제가 이 워치 4 클래식, 그것도 실버 색상을 산 이유는 메탈 시계처럼 줄질(시계줄을 바꿔 끼우는 것)을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며칠 써본 상태인데,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역시 배터리가 문제입니다. 배터리가 아무리 길어도 2일 이상은 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배터리를 최대한 아껴 써 보면 모르겠지만, 지금에서는 테스트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좀 더 써보고 올릴 예정이나, 급하신 분들은 어차피 나온지 꽤 오래 된 제품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에 정보나 리뷰가 많습니다.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From. T.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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