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모니터암 CMA-2, 사용 후기

- 본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입한 것으로, 필자의 주관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구입하게 된 제품은 카멜 모니터암 CMA2입니다. 사게 된 계기는 어깨가 아파서였습니다. 그저 저는 어깨가 아픈 것이 원인인 줄 알고 파스를 붙이며 며칠 생활해봤지만 딱히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물론 파스는 일시적인 진통성분이므로 실제로 통증을 낫게 해 주는 효과는 적다고 합니다. 그저 통증을 못 느끼게 해주어 상처받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해 줌으로서 회복을 돕는다 정도) 그래서 계속 아픈 어깨를 마사지해가며 지냈었지요.

 

 

 

 그런데 우연히 유튜브를 보던 중, 정선근 TV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제 어깨가 원래 아파서 생긴 통증이 아니라, 목이 아파서 생긴 통증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을 마사지하니까 어깨의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문제는 목이라는 점을 깨닫고, 먼저 무엇을 바꿔볼까 하다가 모니터 암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카멜 모니터암을 구입했는데요. 그 때는 모니터암에 대해서 잘 몰랐던지라 대충 구매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높이가 별로 높게 올라가지 않는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암을 사고도 그렇게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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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모니터의 높이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카멜 CMA2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그저 최대높이 62cm를 자랑하기에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쿠팡에서 와우회원인 F의 힘을 빌려 할인을 받아 57,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설치는 클램프식으로 했습니다. 설치는 사용설명서를 보고 따라하면 길어도 20분이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스탠드 부분에 USB와 오디오 슬롯이 있어서 컴퓨터에 연결해두면 책상 위에서 USB 연결하기 좋습니다.저는 책상 밑 구석에 본체를 놔두고, 평소에도 USB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클램프에는 선정리를 위한 클립이 있습니다. 참고로 높이는 봉에 결착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높낮이를 조절할 때에는 다시 육각렌치를 풀고 조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높낮이 조절이 어려울 수 있고, 특히 이미 모니터를 결착한 상태라면 더더욱 높이 조절이 어려우니 그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모니터를 상당히 높은 곳에 놓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북목 방지에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처럼 거북목을 방지하기 위해 구입하신다면 사실 가격이 무의미합니다. 목이나 몸이 아픈데 6만 원 정도의 돈을 투자하는것은 병원비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 않지요.

 

 모니터암만 바꿔서 아직은 바로 씻은듯이 목이 낫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보는 것을 지속한다면 아마도 낫지 않을까요? 낫게 되면 후기를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