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4.2.갤럭시S24울트라 사전예약 구매 직후 케이스를 구입한 시점부터, 6개월 후 후기까지 올려져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최근 F가 폰을 갤럭시 S24 울트라로 바꾸게 되어 개봉 후기를 올렸는데요. 휴대폰을 샀으면 당연히 케이스를 사야겠지요. 오랜만에 새 폰을 산 F는 휴대폰을 최대한 보호하고 아껴 쓰기 위해서 이것저것 케이스를 고르다가 결국 삼성 정품 스마트뷰 월렛 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케이스 오기 전까지는 핸드폰을 모셔놓다시피 했어요(아이고ㅎㅎ).
휴대폰을 잘 보호하려면 이런 '액정을 덮는 케이스'가 최고죠. 정가는 49,500원입니다. 삼성닷컴에서는 그렇게 비싸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 보면 3만 원 대에 구입하실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오픈마켓을 잘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핸드폰 케이스치고는 제법 가격이 있어서 제품 봉인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액정을 모두 덮는 가죽 케이스는 나이대가 있는 분들이 선호하시는데, 이 케이스는 휴대폰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저희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인데요. 때가 많이 탈 것 같은데 어떻게 되는지는 나중에 후기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무도 읽지 않거나 스쳐 지나가듯 흘깃할 것 같은 케이스 설명서를 첨부합니다. 제품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두꺼워서 무선 충전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또한 카드 포켓에는 1장의 카드가 딱 적당합니다.
핸드폰이랑 닿는 안쪽 부분은 보들보들한 재질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케이스로부터 받을 수 있는 미세한 흠집도 방지해 줍니다. 스마트 뷰의 크기가 좀 작게 느껴지는데, 이는 카드를 수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드 수납을 하지 않더라도 스마트 뷰의 크기를 좀 더 키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는 사람마다 평가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제품을 끼워봤습니다. 전면에 스마트뷰가 뚫려 있고, 스피커 홀도 뚫려 있어서 덮개를 덮은 채로 바로 전화를 받아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잘 들립니다.
스마트뷰에는 기본적으로 시계와 배터리가 표시되고, 좌우로 스크롤을 할 수 있는데 음악 재생 중인 경우 음악이, 알림이 있는 경우에는 알림이 표시됩니다. 또한 알림이 있는 경우에는 측면에 조그맣게 주황색 동그라미가 뜨기 때문에 알림이 있는 경우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화가 오면 바로 스마트 뷰 창에서 통화 버튼을 눌러서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면 누가 보냈는지 프사가 뜹니다. 시계 디자인도 바꿀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래요.
뒷면입니다. 약간 미세하게 카메라보다 케이스가 높이 있어서 카메라를 충격으로부터 매우 잘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유격은 거의 없는 수준이에요.
제품 하단에는 스피커와 S펜, 그리고 USB Type C 단자가 잘 뚫려 있습니다. 약간 크게 뚫려 있어서 충전 케이블 간의 간섭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제품 측면의 버튼은 따로 나와 있어서 아주 누르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ㅡ케이스 앞면을 뒤로 완전히 젖혔을 때 카메라를 얼마나 가리는지를 보시면요. 메인 카메라는 전혀 간섭이 없습니다. 다만 초광각 카메라와 3배 카메라는 약간의 간섭이 있는데요. 케이스를 좀 더 땡겨서 잡고 하면 그래도 간섭 없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갤럭시 S24 울트라 스마트 뷰 월렛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5만 원이라는 가격을 달라고 하면 선뜻 망설여지는데 2~3만 원대라면 꽤 완성도 높은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도 제품 보호에 관심이 많고, 지갑형 케이스를 선호하신다면 한번 구입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F의 6개월 사용 후기입니다.
결론 : 제 기준 비싼 케이스였는데, 저는 6개월 버티다 새로 샀습니다.
정말 4개월까지 손때 매일 닦고, 소독솜으로도 닦아주고 애지중지 하였습니다. 하얀색이니까 더욱 그랬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래 사진-은 케이스 교체 직전의 모습입니다. 이 와중에도, 울트라24의 보정 기술...오른쪽이 현실에 가깝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정말 핸드폰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충격적 사실을 접한 후 하루 일과가 자기 전 깨끗하게 폰을 닦는 것이 일상이 된 사람인데요. 매일 닦아서 이렇게 되어버렸다면- 하...정말 할말 없음 되겠습니다. 화이트밸런스가 안맞긴 하지만 얼룩덜룩해지는 걸 집중적으로 봐주세요.
사실 이렇게 색만 더러워지는거라면, 블랙 색상을 선택하면 될 문제긴 합니다. 하지만 블랙 색상을 사도 쓰다보면 다음 사진처럼 문제가 발생하지요.
가장 억울한 것은, 바로 아랫 부분입니다. 이정도면 처음 출고되었을 때부터 이상했던 게 아닐까? 싶은..왜 여기가 벗-겨-질까요??? 위 아래 모두 그러했습니다.
...쩜..쩜..쩜....
이상, 리얼한 사용, 후기..였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역시나 케이스는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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