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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정말 한번은 절망해 봐야 알아.
그래서 정말 버릴 수 없는 게 뭔지를
알지 못하면,
재미라는 걸 모르고 어른이 돼버려.
그러나 작가가 말하는 재미라는 것은 얼마나 잔인한가.
정말 버릴 수 없는 게 뭔지 깨닫게 된 어른은 그것을 혹은 그것마저 잃어버릴까봐 문득문득 두려워 하게 되는걸.
삶은 그제서야 한 사람에게 제 무게를 온전히 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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