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 전동드라이버 WORX WX242, 개봉 및 사용 후기.

지난번에 저는 보쉬 고 전동드라이버를 구입해 사용하고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집에 전동 드라이버 하나로는 이곳저곳에서 쓰기에 부족해서, 전동드라이버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때마침 싸게 팔고 있는 것이 웍스 전동드라이버 WX242였습니다. 

 
제가 이걸 한 3개월 전쯤에 37,600원에 구입했었는데요. 해외직구로 구입했습니다. 웍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중국에서 나온 브랜드다 보니, 해외직구로 구입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콘센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USB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해외직구로 구입한다고 해도 페널티가 없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간단히 특장점이 여러 언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공구통에 전동 드라이버가 담겨 있습니다. 박스는 뚜껑이 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웍스라는 브랜드명이 큼직하게 박혀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27개의 짧은 비트, 2개의 긴 비트, 그리고 1개의 연장 비트와 함께 충전 케이블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트는 십자, 일자, 별모양, 사각, 육각렌치 모양 등 다양한 모양으로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맨 아랫줄에는 두께가 얇은 비트(정밀 드라이버 비트)가 있어 크기가 작은 나사도 쉽게 풀고 조일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원통형의 디자인이며, 손으로 잡는 곳이 살짝 들어가 있어 그립감을 챙기려고 노력한 모습입니다. 

 
버튼은 크게 작동-홀드 버튼과 정방향 회전, 역방향 회전 버튼이 있습니다. 작동 쪽으로 버튼을 옮기고 회전 버튼을 눌러야만 회전하게끔 되어 있어서 언뜻 불편하지만 꺼놓은 상태에서 실수로 조작되지 않도록 한 점은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작동-홀드 버튼 아래에는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LED도 있고, 배터리를 3단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를 결착하는 부분에는 토크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1단에서 7단, MAX단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소토크는 0.15Nm, 최대 5Nm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비트가 결착되는 곳을 보시면 LED가 있어 작업하는 곳을 살짝 비춰줍니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 작업할 때 조금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충전은 제품 후면에 있는 C타입 단자로 하면 됩니다. 단자에는 마개가 달려 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점이 있고, C타입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2000mAh로 한 번 충전하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비트를 최대한 활용하면, 이렇게 길게 비트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길게 연결하더라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확실히 비트와 본체가 자석으로 잘 붙는 느낌이었어요. 

 
이상으로 웍스 WX242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보쉬고 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일단 둘 중 어떤 것이든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할 때 삶의 질이 한결 나아집니다. 만약 이케아 가서 뭐 사 와서 조립하는 것을 좋아하시면 거의 필수품이나 다름없을 정도입니다. 집에서 드라이버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꼭 전동드라이버는 하나 구비해 두시기를 추천드리며, 웍스 이 제품도 꽤 쓸만했습니다. 필요하실 때 특가로 나온다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T.coco가 주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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