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필자들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경험한 느낌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진 속 하늘이 참 파랗고 맑습니다. 하늘 덕분에 어떤지 쾌청한 공기와 바람이 느껴질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때는 가만히 있어도 땀과 짜증이 불쑥 불쑥 올라오는, 한여름 더위가 그야말로 폭발하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코로나가 신경쓰이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코로나 전에 다른 일로 왔을 때만 해도 온 거리에 사람이 많았는데, 이때의 전주한옥마을은 여유로움과 한적함 그 자체였습니다.
한옥 마을을 한바퀴 돌아본 저희는 더위와 카페인 부족 사태에 지칠대로 지쳐 서둘러 카페를 찾았습니다.
그때 떠오른 곳이 바로 이 카페였어요.
이 멋진 전경을 한눈에 담고싶어!! 그래, 높이 올라가자! 여기가 딱이야!!!
카페 이름이 이미 《전망》입니다. 카페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던지라 저희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한옥마을 풍경을 오래 눈에 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카페에서 내려다 본 한옥마을 풍경들입니다.
사진 속에서 탁트인 시야, 편안함과 여유로움, 고요함이 느껴지시나요.
다시 생각해도 이 풍경을 온전히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없는 날들이 더 축복이겠죠~
이 봄이 다 지나기 전, 전주한옥마을에서 편안함과 여유로운 한 때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 Date.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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