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본격적으로 찾아오지 않은, 그래서 그나마 조금 덜 습한 초여름의 부산. 블루보틀 트럭이 한동안 부산에 머문다는 소식을 우연히 알게 되어 가 보았습니다. 사실 시작은 해운대 송림공원 수국도 보고 동백섬도 한 바퀴 돌자, 근데 근처에 카페 어디 없을까? 하다가 알게 된 것이었어요. "블루보틀이 부산에?! 어우어어~가보자아!"라는 제 말에 T는 "그게 뭔데?!"라고 하였죠 역시 몰른다. (그치 그게 매력이야!) "아니이, 야아아~~ 우리 블로그 어? 아니이 우리 손 사진, 프사아, 어?" "아아! 그게 블루보틀이야?! 유명해?" "유명하더라고~~근데 얼마나 그런지는 잘 몰라. 그냥 가보는 거지 뭐~" 블루보틀 트럭 동백점 위치입니다.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이 있는데요. 더베이101에 주차할 경우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