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찍는 작가, 「에릭 요한슨(Eric Johansson)전」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부산문화회관에서 2023년 10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F : 저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 사진부터 이미 좋았습니다. 어떤 날의 제 모습, 며칠 전의 제 모습, 앞으로 또 어떤 날의 제 모습이기도 한 그런 사진이었어요. 사실 저는 이 사람이 누군지 전혀 알지도 못했지만, F가 가자고 예매를 먼저 했길래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었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8,000원입니다. 다만 저희는 F가 이걸 기가 막히게 미리 알고 얼리버드 2차로 예약해서 10,800원에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F: 얼리버드 2차 마지막 날이었어요. 1차때부터 알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3차가 아니어서 다행이야! 하고는 냉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