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아주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 동래 온천장 본점입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온천장이라는 동네도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좀 웃긴 이름이라는 말을 언젠가 들은 적이 있어요. 이를테면 -응?.. 장? 여관도 아니고- 그런 느낌입니다. 근데 수긍이 가기도 하는 것은, 여기가 온천이 꽤 유명하거든요. 그러니 여관이 많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네요. 암튼, 이제 너무 유명해 부산 여기저기서 맛볼 수 있는 본점은 온천장 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바로 보입니다. 걸으면 5초? 낡은 느낌의 나무문 왼쪽이 입구입니다. 제일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때는 이런 인테리어가 무척 어색했어요. 그리고 입구 들어서면 십이지상? 이 좌우에 버티고 있습니다. 독특하지 않나요? ㅎㅎ 저는 역시나, 다른 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