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하면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가 낙안읍성입니다. 저희도 사실 이전에 낙안읍성에는 와 봤었는데요. F는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낙안읍성은 순천시에서도 좀 떨어져 있습니다. 순천시내에서 서쪽으로 꽤 많이 가야 해요. 오히려 여기서는 보성군 벌교읍이 더 가깝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순천에서 차로는 30분 걸리는 길이지만, 시골길이라서 차로 가는 길이 그리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운전하면서 보니 대부분의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시골길이었고 그마저도 도로가 공사중인 곳도 있고 울퉁불퉁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낙안읍성 근처에 오면 풍경이 확 달라집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평야에 위치한 읍성의 모습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