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슬리퍼를 커플템으로 장만해 봤습니다. 사실 크록스 하면 떠오르는 정형화된 이미지, 바로 앞이 둥근 슬리퍼가 있는데요. T는 크록스라면 그거지-하였으나, 저는 바로 그래서 크록스가 싫어 앞이 너무 둔해 보여- 하여...;; 일반적인 슬리퍼 느낌 중 괜찮은 걸 골랐는데, 바로 아이코닉 컴포트입니다. 그래도 크록스는 크록스, 누가 봐도 크록스 같지 않나요?ㅎㅎ 저는 블랙-화이트, T는 그레이-라임입니다.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가는 만큼 커플템들도 하나씩 늘어가는 것은 T에게도 저에게도 참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새 정말 수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고 있네요. 어쨌든, 이렇게 슬리퍼를 장만했으니, 이제 다음은 뭐다? 지비츠다- 오케이. 지비츠의 세계로 한번 가보세나. 여기다 어떤 걸 어떻게 꽃아야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