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가 많은 길에 가고 싶어 검색을 해 보면, 보통 담양, 공주, 남이섬, 순천만, 창원 등지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메타세콰이어길을 보기 위해 그 멀리까지 가면 좋겠지만,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서울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은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하늘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컵공원입구보다는 난지한강공원으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도 그래서 9707번 버스를 타고 난지한강공원에서 내려 메타세콰이어길로 향했습니다. 때는 날씨가 좋던 어느 7월의 날이었습니다. 문제는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기에... 이 때의 온도가 약 41도에 달했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그 말인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