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슬슬 지는 시기였습니다. 벚꽃은 아직 좀 이르구요. 그런 3월 말 주말 낮에 잠깐의 시간이 나서 충렬사에 가보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만인지, 하였는데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분들, 충렬사 언제 가보셨나요? 초등학교 때는 이 곳이 참 넓다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응?! 싶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이 이렇게 좁았나? 와 같은 맥락입니다ㅎㅎ 왼쪽 산책길따라 윗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책로에는 아직은 다 지지 않은 매화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걸어도 채 10분이 되지 않아 본전에 다 왔습니다. 의열각과 기념관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잠시 추모를 하고 내려와서 찍어보았어요. 동입서출, 능.향교.사당 등을 출입할 때는 동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