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2

여수 오동도, 동백을 보러 갔지만 아쉬웠던 섬 한 바퀴.

여수 하면 오동도 아니겠습니까. 최근에는 다른 떠오르는 명소도 많지만, 여수 하면 예전부터 유명했던 명소가 바로 오동도죠. 특히 이 오동도는 동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딱 겨울철 동백이 필 무렵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오동도는 따로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여수의 다른 지역보다 좀 비싼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 명성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 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이긴 하죠. 섬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는 없구요. 섬 입구에서 주차를 한 뒤 걸어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서 들어가거나 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동도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오동도 입구랑 가장 가깝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주차면수가 적어서 쉽게 만차가 됩니다. 그럴 때..

F & T/travel 2024.04.20

부산 동백섬, 광안리와 해운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 (동백공원, 누리마루APEC하우스)

부산의 랜드마크 하면 단연 해수욕장, 광안리와 해운대입니다. 두 해수욕장 모두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곳인데요. 이 두 곳을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백섬입니다. 동백섬은 말 그대로 동백꽃이 많이 피는 섬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APCE 정상회의가 이곳에 있는 누리마루에서 열려 대부분의 부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곳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적에 저도 엄마와 함께 APEC 하우스를 보기 위해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동백섬의 매력이 참 많습니다. 동백섬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로서도 매력이 있고, 더베이 101이 생겨 야경 명소로 꼽히기도 하고, 동백섬 주변 송림공원은 최근 수국을 잔뜩 심어 수국 명소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수국을 보러 해운대 송림공원에 ..

F & T/travel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