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 축제와 꽃 축제, 또 꽃 축제의 연속인 계절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벚꽃. 그런데 벚꽃이 질 때 즈음 피기 시작되는 겹벚꽃 또한 절대 놓칠 수 없죠. 그 중에서도 불국사 겹벚꽃은 정말 너~무나 유명합니다. 좋은 것은 언제나 함께! 저도 T와 함께 꼭 겹벚꽃을 보고 싶었어요. 인별그램 경주관광안내소에서 3월 말부터 벚꽃 실시간 개화율을 올려 주고 있었는데, 4월이 지나니 겹벚꽃 개화율이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선거일(24.4.15)에 100%가 딱 뜨는 순간, 그래, 이번 주말이야!! 하고, T와 경주로 향했습니다. 일단,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7시 좀 넘어 출발, 불국사 앞에 도착하니 8시 20분 즈음이었는데요. 아니 이 아침에도 사람이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