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꿀템 자석못접시, 언제나 하나씩 잃어버리는 나사를 잡아보자.
무언가 분해하고 조립할 때, 나사 몇 개 빼먹은 기억, 나사 하나 떨어뜨리는 바람에 조립 제대로 못하는 경험, 어딘가 놔뒀는데 도저히 아무리 찾아봐도 나사가 보이지 않는 기억 다들 한 번씩 있었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나사를 제대로 잘 보관할 만한 것 없나 하다가 적당한 케이스를 찾아 넣어 두거나 비닐봉지 안에 두거나 하는 방법을 찾죠. 이럴 때 딱 좋은 제품이 다이소에 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자석못접시입니다. 작은 것은 천 원에서부터 큰 것은 3천 원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딱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보자마자 이건 "꿀템이다"는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냥 장바구니에 담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품은 간단합니다. 스테인리스로 된 그릇인데, 밑에 자석이 달려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나사를 놓으면 나사가 어디로 도망가지 않는 것이죠. 다만 자석이 있기에 TV, 모니터, 신용카드, 통장, 테이프 등 전자기기 주변에는 두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석은 그릇 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있습니다. 바닥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나사가 바닥에 붙을 때 손상을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다만 제품 설명 스티커가 접착력이 너무 좋다 보니 접착제 성분이 좀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좀 아쉽고 귀찮긴 하지만 떼야죠 뭐...
예전에는 제가 컴퓨터 조립을 많이 해서 이런 나사 쓸 일이 많은데, 요즘은 바빠서 잘 안 쓰게 되네요. 다만 예전에 모아둔 컴퓨터 케이스와 메인보드 조립하며 나온 나사들입니다. 요걸 가지고 한번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시에 나사 넣어보니 이렇게 잘 붙습니다. 어디 떨어지지도 않고 잘 붙어있네요. 다만 이렇게 작은 사이즈보다는 큰 사이즈의 접시가 활용 용도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나사의 종류가 다양한데 접시 크기가 작으면 접시 안에서 나사를 구분해 찾느라 더 귀찮을 것 같아요. 크기별로 접시가 하나만 있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무언가를 분해 조립하다가 나사 잃어버릴 일이 없다는 것, 그 역할은 톡톡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보시고 괜찮다면 하나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T.coco가 주로 작성함.
- 이 글은 필자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글로, 업체 또는 회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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